환단고기 원전 (원문/해석)

태백일사 : 소도경전본훈 6 신지비사

상생문화1 | 2024.01.15 01:55 | 조회 339

신지비사


神誌秘詞 檀君達門時人神誌發理 所作也 本三神古祭誓願之文也

夫上古祭天之義 要在爲民祈福하고 祝神興邦也어늘

今好事之人 將神誌秘詞하야 與圖讖星占으로 相出入하고 推數敷演하야

言其震檀九變之圖하고 又作鑑訣豫言之先河하니 亦謬矣哉로다.

 

신지비사神誌秘詞 (6) 달문단군 사람인 신지神誌 발리發理 지은 것이다. 이것은 본래 옛적에 삼신께 제사 지낼 서원하던 글이다. 무릇 상고 시대에 하늘에 제사 지낸 근본 뜻은 백성을 위해 복을 빌고 나라가 되도록 신께 축원드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일을 벌이기 좋아하는 자들이 신지비사 도참圖讖 성점星占 서로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음을 가지고, 사리를 추측하고 설명을 덧붙여서 진단구변도震檀九變圖 하고, 감결鑑訣 예언의 처음이라 하는데 모두 잘못된 것이다.

 

其曰秤扶蘇樑者 是謂辰韓古都 亦卽檀君朝鮮所都阿斯達 是也

亦卽今松花江哈爾濱也. 其曰錘者五德地者 是謂番韓古都

今開平府東北七十里所在 湯池堡 是也 其曰極器白牙岡者

是謂馬韓古都今大同江也乃馬韓熊伯多祭天馬韓山 卽此.

以三韓地勢 譬諸衡石則扶蘇樑 如國之秤하고

五德地 如國之錘者하고 白牙岡 如國之極器하니

三者缺一하면 衡不稱物하고 保民也니라.

 

신지비사에서 저울대 부소량扶蘇樑이라 것은 진한의 수도 말한다. 그곳은 바로 단군조선이 도읍한 아사달이며, 지금의 송화강 하얼빈이다.

저울추 오덕지五德地 것은 번한의 수도 말한다. 그곳은 지금의 개평부 동북쪽 70리에 있는 탕지보이다.

저울판 백아강白牙岡이라 것은 마한의 수도 말한다. 지금의 대동강으로, 마한의 웅백다가 하늘에 제사 지내던 마한산 바로 그곳이다.

가만히 삼한의 지세를 저울에 비유해 보면 부소량은 나라의 저울대 같고, 오덕지는 나라의 저울추 같고, 백아강은 나라의 저울판 같다. 가운데 하나라도 없으면, 저울이 물건을 없듯이 나라가 백성을 보호할 없다.

 

三神古祭之誓願 惟在三韓管境 允悅民衆之義也

神誌秘詞所傳 外乎是焉이오 則爲國一念 奬忠義하야

祭以悅神하며 願以受福하면 神必降衷하시며 福必興邦하리니 直實以行이니라.

事不徵實하고 求是하면 則所徵所求者從何得功乎.

 

옛날 삼신상제님께 제사 지낼 서원한 것은 오직 삼한으로 나눈 영토를 다스리는 것과 백성을 진실로 기쁘게 하는 것이었다. 신지비사 전하는 바도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나라를 위하는 일념으로 함께 장려하고, 제사를 지내 신을 기쁘게 하고 복을 내려 주시기를 기원하면, 신은 반드시 참된 마음[] 내려 주시고, 복은 반드시 나라를 흥하게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를 올바르고 참되게 행해야 한다.

만일 삼신상제님을 섬기되 진실되게 행하지 아니하고, 실천하되 바른 길을 구하지 않는다면, 행동하고 구하는 바가 무엇을 좇아 공덕을 이룰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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