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편 20장 상제님 어린 시절 기개와 영성

상생문화1 | 2023.02.20 01:32 | 조회 4488
  • 하늘땅을 흔드는 기개와 영성
  • 일곱 살 때 어느 글방에 가시어 훈장으로부터 ‘놀랄 경(驚)’ 자 운(韻)을 받고 글을 지으시니 이러하니라.
  • 遠步恐地坼이요 大呼恐天驚이라
    원보공지탁 대호공천경
    멀리 뛰려 하니 땅이 꺼질까 두렵고
    크게 소리치려 하니 하늘이 놀랄까 두렵구나.
  • 학봉께서 서동(書童)들과 더불어 시를 지으실 때 “글도 배운 바 없는데 무슨 시를 짓겠느냐.” 하고 겸양하시되 항상 장원을 하시니라.
  • 하루는 훈장이 주위의 미움을 받을까 하여 이번에는 문장이 다음가는 다른 아이에게 장원을 주리라 마음먹고 그 아이의 글씨를 눈여겨보아 두었으나 또 학봉에게로 장원이 돌아가거늘
  • 이는 훈장의 그런 뜻을 미리 아시고 문체와 글씨를 평소와 다르게 하여 분별치 못하게 하신 까닭이라.
  • 이렇듯 어린 시절부터 영기(靈氣)가 넘치고 혜명하시니 보는 이마다 ‘신동(神童)’이라 부르며 경탄하더라.
  • Brilliance and Boldness That Shake Heaven and Earth

    1When Hak-bong was seven years old, he often visited a particular study room, and the teacher one day instructed him to compose a poem using the word startle (경 驚). He wrote:

    2遠步恐地坼이요 大呼恐天驚이라
    원보공지탁 대호공천경

    Poised to leap far,
    I fear the earth will collapse.

    Poised to shout loudly,
    I fear heaven will be startled.

    3Whenever he wrote poetry with fellow students, Hak-bong would humbly protest, “How could I compose poetry, having learned so few words?” Yet, he always placed first among the students.

    4The teacher feared that he would become disliked, so he one day decided to award first place to the student who was second in composition skill. The teacher watched for the student’s handwriting, but Hak-bong again placed first. 5Knowing of the teacher’s intention, Hak-bong had changed his usual writing style and handwriting so that the teacher was unable to distinguish Hak-bong’s writing from that of the other student.

    6Hak-bong radiated a divine aura from childhood and possessed such profound wisdom that everyone who saw him lauded him as a divine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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