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사항
- 소개
- 주요 업무
- 초빙 공고
- Introduction
- 연구소 동정
- 인사말
- 연구소 주최
- 출간물
- 연구부
- test1_1
- test2_1
- test3_1
-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 Greeting
- Major work
- Notice
- For Research Associates
- 연구자료
- 학술대회논문
- 설립목적 및 비전
- 연구소 참여
- 번역부
- test2_2
- test3_2
- 도전 술어
- Vision
- Conferences
- For translation research associates
- 증산도와 한문화
- 연구 실적
- 게시판
- 환단고기 원전 (원문/해석)
- History
- Research Achievements
- English
- 도전 번역자료
- 걸어온 길
- 환단고기 술어
- Colloquium
- Organization
- 조직도 및 시설
- Contact and Location
- 찾아오시는 길
- Brochure (EN)
- 브로슈어
- Brochure
환단고기 원전 (원문/해석)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9 고려의 북방영토
고려의 북방영토
廣州牧尹彦頤 自解表에 云 「及睹中軍所奏하니 曰 彦頤가 與鄭知常으로
結爲死黨하야 大小之事를 實同啇議하고 在壬子年西幸時에
請立元稱號라 하고 又諷誘國學生하야 奏前件事하니 盖欲激大金하야
生事乘間하야 恣意處置오 朋黨外人하야 謀爲不軌하니 非人臣意라 하니
臣이 讀過再三然後에 心乃安繄하니이다.
광주목廣州牧 윤언이가 자신의 억울함을 해명하는 글[自解表]을 올려서 이렇게 주장했다.
“중군中軍(김부식)이 아뢴 바를 보면, ‘언이가 정지상과 결탁하여 사당死黨을 지어 크고 작은 일을 함께 의논하였다’ 하고, ‘임자(단기 3465, 1132)년에 임금께서 서경으로 순행하셨을 때 아국이 독자적으로 건원칭제建元稱帝하기를 청하였다’ 하며, 또 ‘국학생을 넌지시 꾀어 앞의 일(건원칭제)을 상주하게 하였는데, 대개 그 의도는 대국인 금나라를 격노시켜 일을 일으키고 틈을 타서 자의로 (반대자들을) 제거한 후 외인과 붕당을 만들어 반역을 꾀하고자 한 것이니, 이는 신하된 도리가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신이 이 글을 두세 번 거듭하여 읽고 난 뒤에야 비로소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是立元之請은 本乎尊主之誠이니 在我本朝하야 有太祖光宗之故事하고
稽其徃牒에 雖新羅渤海가 以得爲之나 大國이 未嘗加兵하고 小國이
無敢議其失이어늘 奈何聖世에 反爲僭行이니잇가. 臣嘗議之하니 罪則然矣어니
와 若夫結爲死黨과 激怒大金은 語言이 雖甚大焉이나 本末이 不相坐하니
何則이니잇고 假使强敵이 來侵我疆이면 夫惟禦之未遑이어늘
安得乘間而用事리잇가 其指朋黨者가 誰氏며 其欲處置者가 何人이니잇고
신이 건원칭제를 청한 것은 임금을 받드는 충정에 근본을 둔 것이옵니다. 본조(고려)에도 ‘태조와 광종의 고사’가 있고, 옛 기록을 상고해 보면 신라와 발해가 비록 연호를 만들어 썼으나 주변 대국이 일찍이 이를 문제 삼아 군사를 일으키지 않았고, 작은 나라는 감히 그 과실을 따져 의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어찌 지금의 성세聖世에 이것이 도리어 참람한 행동이라 할 수 있겠사옵니까?
신이 일찍이 이 문제를 의논한 바 있으니, 죄라면 이것이 죄일 것입니다. 사당死黨을 지었다거나 대금大金을 격노시키려 했다는 말은 비록 엄청나나 본말本末이 서로 맞지 않사옵니다. 왜냐하면 가령 강한 적이 우리 강토를 침략하면 막아 내기에 겨를이 없을 터인데 어찌 틈을 타서 일을 처리할 수 있겠습니까? 대체 그 붕당이라 지목한 자는 누구이며, 제거하고자 한 자는 어떤 인물이옵니까?
衆若不和면 戰之則敗하야 且容身之無地어늘 何恣意以爲謀리잇가
有賴聖知하야 重念컨대 臣이 以至弱之質로 從西征之役하야
忘身以衛其國하니 乃義分之當然이로대 成事는 皆因於人하니
何勤勞之足道리잇가」 하니라.
金史에 曰 「世宗大定十五年九月에 高麗西京留守趙位寵이 遣徐彦等하야
進表하고 欲以慈悲嶺以西와 鴨綠江以東으로 內附한대 不許라」 하니라.
무리가 만약 화합하지 못한다면 싸우더라도 곧 패하여 몸 둘 곳조차 없을 터인데, 어찌 방자한 뜻을 품어 그런 일을 꾀하겠습니까?
임금님의 명철하심을 믿고 거듭 생각하건대 신은 지극히 나약한 자질로써 서경 정벌의 전역戰役(서경전역西京戰役)에 종사하여 제 몸을 잊고 나라를 지켰사옵니다. 이것은 마땅한 도리입니다. 서경 정벌의 성사는 모두 다른 사람의 힘에 의한 것이니, 이제 제가 무슨 고생을 했다고 족히 말할 수 있겠사옵니까?”
『금사金史』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세종 대정大定 15년(단기 3508, 1175) 9월에, 고려 서경유수 조위총趙位寵이 서언徐彦 등을 보내 표를 올려 자비령 서쪽과 압록강 동쪽 땅을 가지고 내부內附하려 했으나 허락하지 않았다.
高麗史에 曰 「睿宗 十一年 三月 乙未朔에 上이 聞遼의 來遠·抱州二城이
爲女眞所攻하야 城中食盡이어시늘 遣都兵馬錄事邵億하사 送米一千石하신대
來遠統軍이 辭不受라. 八月庚辰에 金將撒喝이 攻遼來遠·抱州二城하야
幾陷이어늘 其統軍耶律寧이 欲帥衆而逃라 上이 遣樞密院知奏事韓曒如하사
招諭러시니 寧이 以無王旨로 辭라 曒如馳奏한대 上이 欲令樞密院으로
具箚子送之하시니 宰臣諫官이 奏曰彼求王旨하니 其意難測이라
請止之하소서 한대 上이 乃遣使如金하사 請曰 抱州는 本吾舊地니
願以見遼라 하신대 金主謂使者曰 爾其自取之하라」 하니라.
『고려사高麗史』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예종 11년(단기 3449, 1116) 3월 을미 초하루에, 임금께서 요나라의 내원來遠과 포주抱州 두 성城이 여진에게 공격 당해 성중에 식량이 다 떨어졌다는 말을 전해 듣고, 도병마록사 소억邵億을 시켜 쌀 1천 석을 보내셨다. 그러나 내원성의 통군統軍이 사양하고 받지 않았다.
8월 경진에, 금나라 장수 살갈撒喝이 요나라의 내원·포주 두 성을 쳐서 거의 함락할 지경에 이르자, 그곳 통군 야율녕耶律寧이 무리를 거느리고 도망하려 하였다.
임금께서 추밀원 지주사 한교여韓曒如를 보내어 야율녕을 불러 효유하게 하셨는데, 야율녕이 임금의 전지傳旨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한교여가 급히 보고하자 임금께서 추밀원에 명하여 차자箚子를 갖추어 보내려 하셨다. 재신과 간관이 아뢰기를, “저들이 임금의 전지를 요구하는 뜻을 알기 어려우니 그만두게 하옵소서” 하였다. 임금께서 사신을 금나라에 보내어 “포주는 본래 우리 옛 땅인즉 돌려주기를 원하노라”라고 청하셨다. 금나라 임금이 아국의 사신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직접 빼앗으라”라고 하였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195 | 출전 | 상생문화1 | 233 | 2024.02.16 04:26 |
194 | 태백일사 : 태백일사 발문 | 상생문화1 | 303 | 2024.02.16 02:31 |
193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14 고려 말 옛 영토 회복 시도 | 상생문화1 | 232 | 2024.02.16 02:30 |
192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13 고려의 제천문 | 상생문화1 | 225 | 2024.02.16 02:22 |
191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12 인물 정지상 | 상생문화1 | 227 | 2024.02.15 02:25 |
190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11 행촌 이암의 역사의식 | 상생문화1 | 240 | 2024.02.15 02:18 |
189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10 후암 이존비 | 상생문화1 | 233 | 2024.02.15 02:14 |
>>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9 고려의 북방영토 | 상생문화1 | 225 | 2024.02.15 02:07 |
187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8 윤관의 여진 정벌 | 상생문화1 | 233 | 2024.02.13 01:22 |
186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7 서희 장군과 소손녕의 담판 | 상생문화1 | 222 | 2024.02.13 01:16 |
185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6 왕건의 즉위와 궁예의 최후 | 상생문화1 | 232 | 2024.02.13 01:12 |
184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5 궁예의 후고구려 건국 | 상생문화1 | 219 | 2024.02.13 01:09 |
183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4 왕륭의 귀순과 이훤의 후백제 건국 | 상생문화1 | 248 | 2024.02.07 01:56 |
182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3 궁예의 출생과 양길과의 만남 | 상생문화1 | 239 | 2024.02.07 01:53 |
181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2 고구려 왕족의 후손, 궁예 | 상생문화1 | 247 | 2024.02.07 01:49 |
180 |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1 고려 태조의 훈요십조 | 상생문화1 | 248 | 2024.02.07 01:43 |
179 | 태백일사 : 대진국본기 11 대진국의 멸망 | 상생문화1 | 246 | 2024.02.05 01:29 |
178 | 태백일사 : 대진국본기 10 발해 유민의 대진국 부흥운동 | 상생문화1 | 284 | 2024.02.05 01:26 |
177 | 태백일사 : 대진국본기 9 옛 일본의 여러 나라 | 상생문화1 | 249 | 2024.02.05 01:11 |
176 | 태백일사 : 대진국본기 8 의려국 임금이 일본으로 건너가 왕이 됨 | 상생문화1 | 275 | 2024.02.02 0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