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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 원전 (원문/해석)
태백일사 : 고구려국본기 15 연개소문의 생애와 대인의 풍모
연개소문의 생애와 대인의 풍모
朝代記에 曰 「淵蓋蘇文은 一云蓋金이니 姓은 淵氏오 其先은 鳳城人也라
父曰太祚오 祖曰子遊오 曾祖曰廣이니 並爲莫離支라」
弘武 十四年五月十日에 生하고 年九歲에 選爲皂衣仙人하니 儀表雄偉하고
意氣豪逸하야 每與軍伍로 列薪而臥하고 手瓠而飮하며 群焉而盡己하고
混焉而辨微하야 賞賜를 必分給하며 誠信周護하야 有推心置腹之雅量하며
至有緯地經天之才하니 人皆感服하야 無一人異懷者也러라.
『조대기朝代記』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연개소문13)은 일명 개금蓋金이라고도 한다. 성은 연씨淵氏이고, 선조는 봉성鳳城 사람이다. 아버지의 이름은 태조太祚이고, 할아버지는 자유子遊, 증조부는 광廣인데 모두 막리지를 지냈다.
연개소문은 홍무 14년(26세 영양제, 단기 2936, 603) 5월 10일에 태어났고 아홉 살에 조의선인에 뽑혔다. 몸가짐이 웅장하고 훌륭하였고, 의기가 장하고 호탕했다. 늘 병사들과 함께 섶에 나란히 누워 자고, 손수 표주박으로 물을 떠 마셨다. 무리 속에 섞여 있어도 자신이 최선을 다하고, 일이 혼란하게 얽혀 있어도 미세한 것까지 분별해 내었다. 하사 받은 상은 반드시 나누어 주고, 정성과 믿음으로 두루 보호하고, 상대방의 진심 어린 마음을 헤아려서 거두어 품어 주는 아량이 있었다. 또한 온 천하를 잘 계획하여 다스리는 재주가 있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다 감복하여 딴 마음을 품는 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
然이나 用法嚴明하야 貴賤一律하고 若有犯者면 一無假借하며 雖當大難이라도
少不驚心하며 與唐使酬言호대 亦不屈志하야 常以自族陰害로 爲小人하며
能敵唐人으로 爲英雄이라 喜焉而下賤可近이오 怒焉而權貴俱하니
眞一世之快傑也니라 自言 生於水中하야 能潜泳竟日이라도 尤健不疲라 하니
衆이 咸驚伏地하야 羅拜曰 滄海龍神이 復爲化身矣라 하니라
蘇文이 旣放高成帝하고 與衆으로 共迎高臧하니 是爲寶臧帝시니라
蘇文이 旣得志에 行萬法爲公之道하야 成己自由하고 開物平等하며
三忽爲佺하고 皂衣有律하니라.
그러나 법을 운용할 때는 엄격하고 명백히 하여 귀천을 가리지 않고 한결같이 다스렸다. 만약 법을 어기는 자가 있으면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았다. 비록 큰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조금도 놀라지 않고, 당나라 사신과 말을 나눌 때에도 자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항상 자기 겨레를 음해하는 자를 소인이라 여기고, 당나라 사람을 능히 대적하는 자를 영웅으로 여겼다. 기뻐할 때는 신분이 낮고 미천한 사람도 가까이 할 수 있지만, 노하면 권세 있고 부귀한 자도 모두 두려워하니 진실로 일세를 풍미한 시원스러운 호걸이었다.
연개소문이 스스로 말하기를, “물 속에서 태어나서 종일 물에 잠겨 헤엄쳐도 더욱 기력이 솟고 피로한 줄 모른다” 하니, 무리가 모두 놀라서 땅에 엎드려 절하며, “창해滄海의 용신龍神이 다시 화신化身하였다”라고 말하였다.
연개소문이 고성제(27세 영류제)를 내쫓고 무리와 함께 고장高臧을 맞이하였다. 이분이 보장제寶臧帝(28세, 단기 2975, 642∼단기 3001, 668)이시다.
연개소문이 드디어 뜻을 이루자, 모든 법을 공정무사한 대도로 집행하였다. 이로써 자신을 성취하여 스스로 자신의 주인이 되고[成己自由], 만물의 이치를 깨쳐 차별이 없게[開物平等] 되었다. 또한 세 마을[三忽]에 전佺을 두고 조의선인皂衣仙人들에게 계율을 지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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