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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 원전 (원문/해석)
단군세기 : 11세 도해 단군
11세 단군 도해 재위 57년
국선소도 설치와 웅상의 유래
庚寅元年이라. 帝命五加하사 擇十二名山之最勝處하사 設國仙蘇塗하실새
多環植檀樹하시고 擇最大樹하사 封爲桓雄像而祭之하시니 名雄常이라.
國子師傅有爲子가 獻策曰 惟我神市는 實自桓雄으로 開天納衆하사
以佺設戒而化之하니 天經神誥는 詔述於上하고 衣冠帶劒은
樂効於下하야 民無犯而同治하고 野無盜而自安하야 擧世之人이
無疾而自壽하고 無歉而自裕하야 登山而歌하며 迎月而舞하야 無遠不至하며
無處不興하야 德敎加於萬民하고 頌聲이 溢於四海니이다 하야 有是請하니라.
재위 원년인 경인(환기 5307, 신시개천 2007, 단기 443, BCE 1891)년에 도해단군께서 오가에게 명하여 12명산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을 택해 국선소도國仙蘇塗를 설치하게 하셨다. 그 둘레에 박달나무를 많이 심고, 가장 큰 나무를 택하여 환웅상桓雄像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셨다. 그 이름을 웅상雄常이라 하셨다.
국자랑國子郞을 가르치는 사부師傅 유위자有爲子가 헌책하여 아뢰었다.
“오직 우리 배달이 실로 환웅천황의 신시 개천 이래 백성을 모아 ‘전佺의 도’로써 계율을 세워 교화하였습니다. 『천부경』과 『삼일신고』[天經神誥]는 역대 성조들이 조명詔命으로 기록하였고, 의관을 갖추고 칼을 차고 다니는 풍속은 아래로 백성이 즐거이 본받았습니다. 이에 백성은 법을 범하지 않고 한결같이 잘 다스려졌으며, 들에는 도적이 없어 저절로 평안하게 되었습니다.
온 세상 사람이 병이 없어 저절로 장수를 누리고 흉년이 없어 저절로 넉넉하여, 산에 올라 노래 부르고 달맞이를 하면서 춤을 추며, 아무리 먼 곳이라도 그 덕화가 미치지 않은 데가 없고 어떤 곳이든 흥하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덕과 가르침이 만백성에게 미치고 칭송하는 소리가 사해에 넘쳤다 하옵니다.”
그러고는 그렇게 다스려 주시기를 청하였다.
대시전의 위용
冬十月에 命建大始殿하시니 極壯麗라 奉天帝桓雄遺像而安之하시니
頭上에 光彩閃閃하야 如大日有圓光하사 照耀宇宙하시고
坐於檀樹之下桓花之上하사 如一眞神이 有圓心하사 持天符印하시고
標揭大圓一之圖旗於樓殿하시며 立號居發桓하시니라.
三日而戒하시고 七日而講하사 風動四海하니라.
그 해 겨울 10월, 임금께서 대시전大始殿을 건축하도록 명하셨다. 대시전이 완성되니 그 모습이 지극히 웅장하고 화려하였다. 천제 환웅의 유상遺像을 받들어 모시니 머리 위에 광채가 찬란하여 마치 태양이 온 우주를 환하게 비추는 것 같았다.
신단수 아래 환화桓花 위에 앉아 계시니 마치 진신 한 분[一眞神]이 원융무애한 마음으로 손에 천부인天符印을 쥐고 계시는 것 같았다. 누전樓殿에 대원일大圓一을 그린 기旗를 걸어 놓고 명호를 거발환居發桓이라 하셨다. 사흘 동안 재계하고 이레 동안 강론하시니, 그 덕화의 바람이 사해를 움직였다.
하늘·땅·사람의 창조 정신과 목적
其念標之文에 曰
「天은 以玄默爲大하니 其道也普圓이오 其事也眞一이니라.
地는 以蓄藏爲大하니 其道也効圓이오 其事也勤一이니라.
人은 以知能爲大하니 其道也擇圓이오 其事也이니라.
故로 一神降衷하사 性通光明하니 在世理化하야 弘益人間하라」 하고
仍刻之于石하시니라.
그 「염표문念標之文」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늘은 아득하고 고요함[玄默]으로 광대하니, 하늘의 도[天道]는 두루 미치어
원만(원융무애)하고, 그 하는 일은 참됨으로 만물을 하나 되게 함[眞一]이니라.
땅은 하늘의 기운을 모아서[蓄藏] 성대하니, 땅의 도[地道]는 하늘의 도를 본받아
원만하고, 그 하는 일은 쉼 없이 길러 만물을 하나 되게 함[勤一]이니라.
사람은 지혜와 능력이 있어[知能] 위대하니, 사람의 도[人道]는 천지의 도를 선택하여
원만하고, 그 하는 일은 서로 협력하여 태일의 세계[協一]를 만드는 데 있느니라.
그러므로 삼신[一神]께서 참마음을 내려 주셔서[一神降衷]
사람의 성품은 삼신의 대광명에 통해 있으니[性通光明]
삼신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깨우쳐[在世理化]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弘益人間].”
하고, 이 글을 그대로 돌에 새기셨다.
동방 문물의 중심지 송화강
丁巳二十八年이라 設所而聚方物하야 以閱珍奇하니 天下之民이 爭獻하야
陳設如山하니라.丁卯三十八年이라 徵民丁하사 皆爲兵하시고
送選士二十人于夏都하시고 始傳國訓하사 以示威聲하시니라.
재위 28년 정사(단기 470, BCE 1864)년에 장소를 마련하여 각지의 특산물을 모아 진기한 물건을 진열하게 하니, 천하의 백성이 다투어 바쳐 쌓은 것이 산과 같았다.
재위 38년 정묘(단기 480, BCE 1854)년에 장정을 징집하여 병사로 만드셨다. 선비 20명을 뽑아 하夏나라 수도로 보내 처음으로 국훈國訓을 전하여 위엄 있는 명성을 보여주셨다.
乙亥四十六年이라 設作廳于松花江岸하시니 舟楫器物이 大行于世하니라.
三月에 祭三神于山南하실새 供酒備膳하사 致詞而醮之하시고
是夜에 特賜宣醞하사 與國人環飮하시며 觀百戱而罷하시고 仍登樓殿하사
論經演誥하실새 顧謂五加曰 自今以ý로 禁殺放生하고 釋獄飯丐하며
並除死刑하라 하시니 內外聞之하고 大悅하니라. 丙戌五十七年이라 帝崩하시니
萬姓이 慟之를 如考妣喪하야 三年憂하고 四海停聲樂하니라.
牛加 阿漢이 立하시니라.
재위 46년 을해(단기 488, BCE 1846)년에 송화강변에 청사廳舍를 세워 배와 노, 기물器物을 생산하여 세상에 크게 쓰이게 하셨다.
3월에 산 남쪽에서 삼신께 제사 지낼 때 술과 음식을 준비하여 제문을 지어 초제醮祭를 지내시고, 이날 밤에 특별히 술을 하사하시어 백성과 함께 돌려가며 드셨다.
모든 유희가 끝난 뒤에 누대의 전각에 오르시어 『천부경』을 논하고 『삼일신고』를 강론하시고, 오가五加를 돌아보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부터 살생을 금하고 잡은 것은 놓아주며, 옥문을 열고, 거지에게 밥을 주고, 사형을 없애라.”
나라 안팎에서 이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하였다.
재위 57년 병술(환기 5363, 신시개천 2063, 단기 499, BCE 1835)년에 도해단군께서 붕어하시자 만백성이 통곡하기를 아비 어미의 상喪과 같이 하였다. 3년 동안 슬퍼하고 사해에 음악 소리가 그쳤다. 우가牛加 출신 아한阿漢이 즉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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