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환단고기 원전 (원문/해석)
태백일사 : 고려국본기 4 왕륭의 귀순과 이훤의 후백제 건국
왕륭의 귀순과 이훤의 후백제 건국
天福二十七年에 太守王隆이 以松岳郡으로 歸弓裔하야 說之曰 大王이
若欲王朝鮮·肅愼·卞韓之地인댄 莫如先占松岳이니 以吾長子建으로
爲其主하소서 한대 從之하니라. 時에 李萱이 起兵武珍州하고 乃聲言於衆曰
吾原三國之始컨대 馬韓先起에 赫居世가 後興하고
弁韓이 從之에 百濟開國하야 傳世六百이러니 新羅가 與唐으로 合攻滅之하니
今에 予雖不德이나 欲雪義慈之憤이라 하고 遂都完山하야 稱王하고
國號曰後百濟라.
천복 27년(단기 3229, 896)에 태수 왕륭王隆이 궁예에게 송악군을 바치고 귀순하여 이렇게 설득하였다.
“대왕께서 만약 조선, 숙신, 변한 땅에서 왕 노릇을 하고자 하시면, 먼저 송악을 차지하는 것이 가장 좋으니 저의 장자 건建을 그곳의 주인으로 삼으소서.”
궁예가 이 말을 좇았다. 이때 이훤李萱이 무진주武珍州(전라도 광주)에서 군사를 일으키고 무리에게 말하여 밝혔다.
“내가 삼국이 시작한 근원을 살펴보니 마한(중마한)이 먼저 일어났고, 혁거세(신라)가 뒤에 일어나자 변한(가락)이 뒤따라 일어났다. 백제가 나라를 열어 6백 년을 전해 오는데 신라가 당나라와 함께 쳐서 멸망시켰다. 이제 내가 비록 덕은 없으나 의자왕의 분을 풀어 드리겠노라.”
드디어 완산完山(지금의 전주)에 도읍을 정하여 왕이라 일컫고 국호를 후백제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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