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단군 대음(일명 후흘달) 재위 51년

庚辰元年이라. 殷主小甲이 遣使求和하니라. 是歲에 改八十稅一之制하니라.

辛巳二年이라 洪水大漲하야 民家多被害하니 帝甚憐恤하사

移其粟於蒼海蛇水之地하시고 均給于民하시니라.

冬十月에 養雲須密爾二國人이 Ò獻方物하니라.

대음단군의 재위 원년은 경진(환기 5537, 신시개천 2237, 단기 673, BCE 1661)년이다. 은나라 왕 소갑小甲(7세)이 사신을 보내 화친을 청하였다. 이 해에 세제를 개혁하여 80분의 1 세법으로 고쳤다.

재위 2년 신사(단기 674, BCE 1660)년, 홍수가 크게 나서 민가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 임금께서 심히 불쌍히 여기시어 곡식을 창해蒼海·사수蛇水 땅으로 옮겨 백성에게 균등하게 나누어 주게 하셨다. 겨울 10월에 양운養雲·수밀이須密爾 두 나라 사람이 와서 방물을 바쳤다.

己丑十年이라 帝西幸弱水하사 命臣智禹粟하사 採金鐵及膏油하시니라.

秋七月에 虞婁人二十家가 Ò投하니 命定着于鹽水近地하시니라.

丁未二十八年이라 帝登太白山하사 立碑하시고 刻列聖羣汗之功하시니라.

己未四十年이라 封皇弟代心하사 爲南鮮卑大人하시니라.

庚午五十一年이라 帝崩하시니 牛加尉那가 立하시니라.

재위 10년 기축(단기 682, BCE 1652)년에 임금께서 서쪽의 약수弱水에 순행하여, 신지 우속禹粟에게 명하여 금과 철과 기름을 채취하게 하셨다. 가을 7월에 우루虞婁 사람 20가구가 투항해 오므로 염수鹽水 근처의 땅에 정착하게 하셨다.

재위 28년 정미(단기 700, BCE 1634)년에 임금께서 태백산에 올라 옛 성조들과 여러 제후국 왕의 공적을 새긴 비석을 세우셨다.

재위 40년 기미(단기 712, BCE 1622)년에 아우 대심代心을 남선비국南鮮卑國의 대인으로 봉하셨다.

재위 51년 경오(환기 5587, 신시개천 2287, 단기 723, BCE 1611)년에 대음단군께서 붕어하셨다. 우가 출신 위나尉那가 즉위하셨다.

양운, 수밀이, 남선비국, 창해, 사수

공유(greatcorea)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