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환단고기 원전 (원문/해석)
태백일사 : 신시본기 14 개천·개인·개지의 뜻
개천·개인·개지의 뜻
遣徃理世之謂開天이니 開天故로 能創造庶物이니 是虛之同軆也오
貪求人世之謂開人이니 開人故로 能循環人事니 是魂之俱衍也오
治山通路之謂開地니 開地故로 能開化時務니 是智之雙修也니라.」
성인을 보내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을 일러 개천開天이라 하니, 하늘을 열었기 때문에 만물을 창조할 수 있다. 이것이 곧 이 세상이 하늘의 이법(천리)과 부합되어 하나로 조화[虛粗同體]되는 것이다.
인간의 본래 성(인간 속에 있는 삼신의 마음)을 여는 것을 개인開人이라 하니, 사람들의 마음자리를 열어 주기 때문에 세상일이 잘 순환하게 된다. 이로써 형체와 함께 영혼이 성숙해[形魂俱衍] 가는 것이다.
산을 다스려 길을 내는 것을 일러 개지開地라 하니, 땅을 개척하기 때문에 능히 때에 알맞은 일을 지어서 세상일이 변화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개척의 삶을 통해 지혜를 함께 닦게[智生雙修]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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