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 원전 (원문/해석)

태백일사 : 고구려국본기 3 고주몽 성제의 통치 영역과 대도 말씀

상생문화1 | 2024.01.19 01:38 | 조회 302

고주몽 성제의 통치 영역과 대도 말씀


二十一年甲午十月 伐北沃沮하사 滅之하시고

明年乙未 自卒本으로 移都訥見하시니 訥見 今常春朱家城子也

璃明帝 二十一年 又自訥見으로 移都于國內城하시니 亦曰皇城이오

內有丸都山하야 山上築城하니 有事則居之시라.

大武神帝二十年 帝襲浪國하사 滅之하시니 東鴨綠以南 屬我하고

獨海城以南近海諸城 未下 山上帝元年 遣弟하사

攻破公孫度하시고 伐玄하사 滅之하시니 悉平하니라.

 

(고주몽 성제) 평락平樂 21 갑오(단기 2307, BCE 27) 10, 북옥저를 쳐서 멸하고 이듬해 을미년에 졸본에서 눌견訥見으로 도읍을 옮기셨다. 눌견은 지금의 상춘 주가성자朱家城子이다.

(2) 유리명제琉璃明帝 21(단기 2335, CE 2), 도읍을 다시 눌견에서 국내성으로 옮겼는데, 이곳을 황성이라고도 한다. 안에 환도산丸都山 있는데, 위에 성을 쌓고 유사시에는 거기에 머무르셨다.

(3) 대무신열제大武神烈帝2) 20(단기 2370, 37), 열제께서 낙랑국을 기습하여 멸하셨다. 이리하여 동압록(지금의 압록강) 이남이 우리(고구려)에게 속하였으나, 다만 해성海城3) 이남의 바다 가까이 있는 여러 성은 아직 항복시키지 못했다.

(10) 산상제山上帝 원년(단기 2530, 197), 아우 계수 보내어 공손탁公孫度 쳐부수고, 현도와 낙랑을 쳐서 멸함으로써 요동이 모두 평정되었다.

 

大辯經 高朱蒙聖帝 詔曰 天神 造萬人一像하사 均賦三眞하시니

於是 人其代天而能立於世也 我國之先 出自北夫餘하사

爲天帝之子乎. 哲人虛靜戒律하야 永絶邪氣하나니 其心安泰하면

自與衆人으로 事事得宜. 用兵 所以緩侵伐이며

行刑 所以期無罪惡이니라. 虛極靜生하고 靜極知滿하고 知極德

虛以聽敎하고 靜以하고 知以理物하고 德以濟人하나니

此乃神市之開物敎化하야 爲天神通性하며 爲衆生하며

爲先王完功하며 爲天下萬世하야 成智生雙修之化也니라.

 

대변경大辯經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고주몽성제께서 다음과 같은 조칙을 내리셨다.

하늘의 (삼신) 만인을 모습으로 창조하고 삼진三眞 고르게 부여하셨느니라. 이에 사람은 하늘을 대행하여 능히 세상에 서게 되었다. 하물며 우리나라의 선조는 북부여에서 태어나신 천제(상제님) 아들[天帝之子] 아니더냐!

슬기로운 이는 마음을 비우고 고요하게 하며 계율을 지켜 삿된 기운을 영원히 끊나니, 마음이 편안하고 태평하면 저절로 세상사람과 더불어 매사에 올바르게 행동하게 되느니라. 군사를 쓰는 것은 침략을 막기 위함이며, 형벌의 집행은 죄악을 뿌리뽑기 위함이니라.

그런고로 마음을 비움이 지극하면 고요함이 생겨나고, 고요함이 지극하면 지혜가 충만하고, 지혜가 지극하면 덕이 높아지느니라. 따라서 마음을 비워 가르침을 듣고, 고요한 마음으로 사리를 판단하고, 지혜로 만물을 다스리고, 덕으로 사람을 건지느니라.

이것이 신시 배달 시대에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인간의 마음을 교화의 방도이니, 천신을 위해 본성을 환히 밝히고, 창생을 위해 법을 세우고, 선왕을 위해 공덕을 완수하고, 천하만세를 위해 지혜와 생명을 함께 닦아[智生雙修] 교화를 이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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