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천교 난법 기운을 거두심
• 1 21일에 태모님께서 성도 10여 명을 데리고 대흥리에 행차하시어
• 2 보천교 새 건물 주위를 돌아다니시며 담뱃대로 건물을 겨누시고 총 쏘듯이 탕탕 소리를 내시니라.
• 3 이어 상제님께서 수부소로 정하신 보천교 본소에 가시어 춤을 추시면서 “흥강가, 흥강가.” 하고 노래하시더니
• 4 다시 보천교에서 상제님을 모신다 하여 호천금궐(昊天金闕)이라 부르는 십일전(十一殿)에 가시니라.
• 5 태모님께서 사다리를 타고 지붕 위로 풀쩍풀쩍 뛰어 올라가 외치시기를
• 6 “도솔천궁(兜率天宮) 조화(造化)라
  나무(南無) 미륵존불(彌勒尊佛)
  조화(造化)임아 천개탑(天蓋塔)
  나무(南無) 미륵존불(彌勒尊佛).”
  이라 하시고
• 7 말씀하시기를 “이 집은 지어도 절밖에 못 된다.” 하시니라.
• 8 이 때 경석이 태모님을 손가락질하며 “누님이 미쳤다.” 하고 “집 지어 놓으니까 재수 없이 여자가 올라가서 저런다.” 하더니
• 9 이 공사 이후로 보천교가 교단을 유지하지 못하고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되니라.

¹On September 21, Taemonim journeyed to Daeheung-ri Village with an escort of over ten disciples.²As She circled the new buildings belonging to Bocheongyo, Taemonim aimed Her tobacco pipe at the buildings and shouted “Bang! Bang!” in imitation of gunfire.

³After this work of renewal, Bocheongyo could not maintain its following and gradually declined.

대흥리, 보천교, 십일전, 차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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