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0편 89장 다시 깨어진 김경학의 믿음

상생문화1 | 2024.02.07 01:32 | 조회 2739
다시 깨어진 김경학의 믿음
1절금산사 치성 후로도 성도들은 마음을 가누지 못하고 상제님과 같은 다른 스승을 찾아보려고 사방으로 돌아다니니라.
2절경학 또한 스승을 찾아 방황하다가 경술(庚戌:道紀 40, 1910)년 2월에 집에 돌아오니
3절늙은 어머니가 급병으로 죽고 가족들은 초종(初終)에 쓸 제구 준비에 바쁘거늘
4절“내가 만고의 대신인(大神人)을 따르다가 늙으신 어머니의 임종도 지키지 못하였구나.” 하며 대성통곡하다가
5절‘태을주로 사람을 많이 살리리라.’ 하신 상제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6절일시에 마음을 돌려 방에 들어가 가족을 물리친 다음 상제님께 기도를 올리고 지성으로 태을주(太乙呪)를 외우니 문득 노모가 살아나니라.
7절이로부터 병자가 생기면 자청하여 찾아가 태을주를 읽어 고쳐 주니 ‘경학이 신의(神醫)가 되었다.’는 소문이 사방으로 퍼지기 시작하니라.


The Reawakening of Gim Gyeong-hak’s Faith

1Even after the chiseong at Geumsansa Temple, the disciples still felt bewildered and lacked a sense of purpose, so they journeyed throughout the land in search of another teacher like Sangjenim.2Like the others, Gyeong-hak wandered in search of a teacher, and he finally returned home in February 1910 (DG 40),3only to discover that his elderly mother had just died from a sudden illness and that his family were busily preparing implements for the funeral.

4Gyeong-hak cried out in the yard, “Since I have been following an incomparable divine being, I have failed to even keep vigil during my mother’s final hour of passing.”5While he was wailing mournfully, Gyeong-hak remembered Sangjenim’s words, ‘Multitudes shall be saved through the Taeeulju Mantra,’6and so he immediately collected himself and entered the room where his mother had been laid to rest. After sending his family out of the room, he prayed to Sangjenim and chanted the Taeeulju Mantra with utmost devotion. As he did so, his elderly mother suddenly returned to life.

7From that time forth, whenever people become ill, Gyeong-hak took it upon himself to seek them out and heal them by chanting the Taeeulju Mantra. Word began to spread to all four directions: ‘Gyeong-hak has become a divine hea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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