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1편 145장 양위 전에 심고하고 사물탕 두 첩을 쓰니

상생문화1 | 2024.03.13 00:50 | 조회 690
양위 전에 심고하고 사물탕 두 첩을 쓰니
1절장연 마을에 사는 일본인 후꾸다(福田)가 장질부사에 걸려 백약이 무효하더니 마침내 사경에 이른지라
2절27일에 이용기와 김재윤 두 사람이 상의하여 양위 전에 심고하고 사물탕 두 첩을 쓰니 완치되니라.
양위께서 하라시면 하겠나이다
3절또 후꾸다의 아내가 학질(瘧疾)로 수일간 앓으며 고통스러워하매
4절29일에 용기가 상제님과 수부님께 심고하고 시천주주와 오주를 각 7독씩 송주하여 학질을 떼어 준 뒤에 태모님을 찾아뵈니
5절태모님께서 웃으시며 “너 요사이 무엇하다가 왔느냐?” 하고 물으시거늘
6절용기가 “일본인 후꾸다 부부의 병을 양위 전에 심고하고 치병하여 완치됨을 보았나이다.” 하고 아뢰니라.
7절태모님께서 또 물으시기를 “그러면 이후로도 일본인들의 병을 잘 고치겠느냐?” 하시므로
8절용기가 대답하기를 “양위께서 하라시면 하겠나이다.” 하니 태모님께서 허락하시거늘
9절이로부터 용기가 일본인의 병을 맡아 치병하면 크게 효력을 보니라.


Using Two Packets of Four-Herb Medicine After Praying in Their Hearts to the Father and Mother

1Fukuda, a Japanese man residing in Jangyeon Village, contracted typhoid fever, and every medicine proved useless, leaving him hovering on the brink of death.

2On March 27, after discussing the matter with one another, Yi Yong-gi and Gim Jae-yun prayed in their hearts to the Father and Mother and afterward used two packets of four-herb medicine to treat Fukuda, who recovered completely.

If Father and Mother Require That of Me, I Shall Do So

3Moreover, Fukuda’s wife had been suffering terribly from malaria for many days,4so Yong-gi, on March 29, prayed in his heart to Sangjenim and Taemonim and chanted the Sicheonjuju Mantra and the Jinaekju Mantra seven times each, and thus he cured Fukuda’s wife of the disease. Thereafter, Yong-gi went before Taemonim,5who smiled and asked him, “What have you been doing lately that brings you here?”

6“I have prayed to the Father and Mother over the illnesses of a Japanese couple, Fukuda and his wife; treated their illnesses; and witnessed their complete recovery,” Yong-gi answered.

7“Then, will you from now on devote yourself to healing the illnesses of Japanese?”

8“If Father and Mother require that of me, I shall do so,” Yong-gi said, and Taemonim granted Her approval.

9From that time onward, whenever Yong-gi undertook the healing of the sick who were Japanese, he reaped great 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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