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1편 185장 세 번을 그려서 어진을 봉안함

상생문화1 | 2024.03.20 00:38 | 조회 583
세 번을 그려서 어진을 봉안함
1절수일이 지나 어진을 거의 다 그려 갈 무렵, 태모님께서 또 들어오시더니 대번에 정산의 등을 담뱃대로 내려치며 호통하시기를
2절“증산을 그리라 했지, 누가 미륵을 그리라 했더냐!” 하시고 담뱃대로 휙 걷어 젖혀 휘두르시니 이번에도 그림이 못쓰게 되니라.
3절정산이 심한 모욕감에 화를 내며 그림 그리는 도구 일체를 수습하여 돌아가려 하니
4절고민환이 만류하여 말하기를 “저분은 보통 사람이 아닌 신인(神人)이시라. 큰 기운을 내려 잘 그리도록 하심이니 참으면 복이 있을 것이오.” 하며 겨우 진정시키니라.
5절정산이 다시 그리기 시작하여 24일까지 세 번째로 그리기를 마치매 민환이 여쭈기를 “이 정도면 되겠습니까?” 하니
6절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만하면 너희 아버지와 비슷하다.” 하시니라.
7절정산이 상제님의 용안(龍顔)은 흡사하게 얻었으나 의관범절(衣冠凡節)을 어떤 식으로 갖추어 그려야 할지 난감한지라
8절태모님께 그 형식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상제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옥황상제(玉皇上帝)니라.’ 하셨으니 황제식(皇帝式)이 옳다.” 하시거늘
9절정성껏 그려서 올리매 3월 26일 태모님 성탄절에 어진을 봉안하니라.



Sangjenim’s Portrait Is Enshrined After Three Painting Attempts

1Many days passed, and when the new portrait was nearly complete, Taemonim arrived once again. Without reservation, however, She once again struck Yong-sin in the back with Her tobacco pipe, thundering,2“I told you to paint Jeung-san. Did I tell you to paint Maitreya?” And Taemonim used Her tobacco pipe to fling away the painting, destroying it once again.

3Feeling completely humiliated, Yong-sin was enraged and set about gathering up all of his painting paraphernalia to depart.4Seeking to dissuade him from leaving, Go Min-hwan said, “The Venerable Lady is not an ordinary person but a divine being. She was intending to bestow upon you immense qi so that you would paint a fine portrait. If you persevere, blessings will be yours.” Despite much difficulty, Min-hwan eventually calmed the painter.

5Yong-sin once again resumed painting, and when he had nearly completed the third portrait on March 24, Min-hwan asked Taemonim, “Would this portrait suffice?”

6“The portrait suffices, for it resembles your Father,” Taemonim answered.

7Though Yong-sin succeeded in portraying a visage similar to Sangjenim’s, he was at a loss as to how to appropriately depict Sangjenim’s attire and the setting.

8When he inquired about this matter, Taemonim replied, “Sangjenim said to Me, ‘I am Okhwang-Sangje.’ The portrayal should hence befit an emperor.”

9Yong-sin took great care in finishing the portrait and presented it to Taemonim, and this portrait was enshrined on March 26, Taemonim’s Incarnation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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