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1편 183장 상제님의 어진 첫 봉안식
상제님의 어진 첫 봉안식 | |||
1절 | 무진(戊辰:道紀 58, 1928)년 정월 초사흗날 태모님께서 치성을 봉행하신 뒤에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셨다가 | ||
2절 | 서너 시간 후에 깨어나시어 아무 말씀도 없이 손을 들어 당신의 얼굴을 가리키며 두르시므로 | ||
3절 | 고민환과 박종오 등이 뜻을 알지 못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문득 한 성도가 아뢰기를 | ||
4절 | “상제님의 영정(影幀)을 그리라 하십니까?” 하니 태모님께서 머리를 끄덕이시며 성화같이 재촉하시니라. | ||
5절 | 이에 가전 마을에 사는 화백(畵伯) 김옥현(金玉鉉)을 불러 어진(御眞)을 그리게 하니 옥현이 화법(畵法)이 졸렬하여 잘 그리지 못하는지라 | ||
6절 |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선 그대로 봉안(奉安)하고 이 뒤에 다시 그리는 것이 무방하리라.” 하시므로 그대로 봉안하니라. The First Enshrining of Sangjenim’s Portrait 1In 1928 (DG 58), after conducting the Chiseong of January 3, Taemonim fainted and collapsed to the ground.2When She regained consciousness several hours later, She wordlessly raised Her hand and gestured to Her face with a circular motion.3At first, Go Min-hwan, Bak Jong-o, and the other disciples present did not understand what She desired and hence did not know what to do, but suddenly one of them asked,4“Do You want us to commission a portrait of Sangjenim?” She nodded and emphatically gestured for them to hurry. 5They commissioned Gim Ok-hyeon, a painter who resided in Gajeon Village, to paint a portrait of Sangjenim, but Ok-hyeon proved to be an unskilled artist and did not produce a fine portrait.6Taemonim said, “Enshrine this painting for now, but it should be remade in the future.” The portrait was therefore enshrin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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