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1편 177장 약장과 법궤의 운수를 뽑아 쓰심
약장과 법궤의 운수를 뽑아 쓰심 | |||
1절 | 9월 19일 상제님 성탄치성을 봉행하신 후에 태모님께서 성도들에게 명하시기를 “정읍 대흥리에 공사가 있어 가리니 준비하라.” 하시고 | ||
2절 | 다음날 출발하시어 대흥리 네거리에 이르러 공사를 행하시니라. | ||
3절 | 이때 성도들에게 진액주(津液呪)를 읽게 하시고 큰 소리로 ‘만수’를 세 번 부르며 말씀하시기를 | ||
4절 | “이 공사는 약장(藥欌)과 법궤(法櫃)의 운수를 뽑아 쓰는 공사라.” 하시고 서인권(徐寅權)에게 석가여래 도수를 정하신 뒤에 | ||
5절 | 약장과 법궤의 기운을 뽑으시어 보자기에 싸서 인권에게 짊어지게 하시고 인솔하여 돌아오시니라. | ||
6절 | 본래 인권이 의술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더니 이로부터 의술을 통하여 명의(名醫)로 알려지거늘 | ||
7절 | 이후에 만경(萬頃)에서 약방을 차리고 영업을 하니라. Extracting and Making Use of the Qi of the Medicine Cabinet and of the Dharma Chest 1On September 19, after holding Sangjenim’s Incarnation Chiseong, Taemonim commanded the disciples, “I shall go to Daeheung-ri Village of Jeongeup County to conduct a work of renewal, so make the preparations.”2The next day, Taemonim set out for Daeheung-ri Village, and when She reached the main crossroads in the village, She began conducting a work of renewal. 3As She did so, Taemonim had the disciples chant the Jinaekju Mantra, then She loudly called out “Man-su” three times, declaring,4“This work of renewal is the work of extracting and making use of the qi of the medicine cabinet and of the dharma chest.” After conferring the Shakyamuni Tathagata Dosu upon Seo In-gwon, 5Taemonim extracted the qi of the medicine cabinet and of the dharma chest, wrapped the qi within a cloth, and had In-gwon shoulder the bundle. Leading him and the other disciples, Taemonim returned to Jojong-ri Village. 6From that time forth, In-gwon, who originally had no knowledge about the art of medicine, attained enlightenment into the art of medicine and became renowned as a healer.7Later, he established and operated a medicine room in Mangyeong Townsh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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