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1편 24장 하늘의 뜻이니 마음대로 가져가라
하늘의 뜻이니 마음대로 가져가라 | |||
1절 | 경석이 태모님의 명을 받고 구릿골에 가서 형렬에게 찾아온 뜻을 고하니 | ||
2절 | 형렬이 말하기를 “내 딸이 사경에 임박하였노라. 이러한 우환 중에 무엇을 달라 함이 심히 경우가 아닐 뿐 아니라 본래 선생님 재세 당시부터 나에게 보관케 하신 물건이니 그리할 수 없노라.” 하니라. | ||
3절 | 이에 경석이 “천지공사에서 결정된 일을 좇지 아니하면 화(禍)가 있을 것입니다.” 하니 | ||
4절 | 형렬이 말하기를 “만일 천지공사에서 결정된 일이라면 신도(神道)에서 어떤 징조를 나타낼 것이니, 징조가 나타나지 않으면 나는 그대의 말을 믿지 못하겠노라.” 하니라. | ||
5절 | 이때 태모님께서 ‘형렬이 명을 듣지 아니한다.’는 기별을 들으시고 양지에 해와 달을 그려 놓으시고 두 손 식지(食指)로 하늘을 향하여 지휘하시니 | ||
6절 | 갑자기맑은 하늘에 벽력이 일어나고 소나기가 쏟아지며 번개가 약방에 들어오더니 온 집을 두르는지라 | ||
7절 | 형렬이 징조를 요구하다가 크게 놀라며 문득“망하는 세간살이는 아낌없이 버리고 새 배포를 꾸미라. 만일 아껴서 놓지 않고 붙들고 있으면 몸까지 따라서 망하느니라.” 하신 상제님의 말씀이 생각나고 | ||
8절 | 또한 셋째 딸이 나와서 “아버지, 내어 주시오. 내 주셔도 괜찮습니다.” 하고 말하기도 하니 | ||
9절 | 형렬이 경석에게 이르기를 “진실로 하늘의 뜻이니 마음대로 가져가라.” 하니라. Truly the Will of Heaven 1Carrying out Taemonim’s command, Gyeong-seok journeyed to Guritgol Village and announced to Hyeong-ryeol the purpose of his visit,2but Hyeong-ryeol was dismissive, saying, “My daughter is on the brink of death. Not only is it extremely inappropriate for you to seek something when our family is mired in tragedy, I cannot consent to your purpose, because our Teacher entrusted me with the custody of everything in the medicine room.” 3“You will meet with misfortune if you do not submit to decisions made as part of the Work of Renewing Heaven and Earth,” Gyeong-seok said. 4“If this decision was indeed made as part of the Work of Renewing Heaven and Earth, there will be a sign from the spirit realm,” Hyeong-ryeol retorted. “If there is no sign, I will not believe your words.” 5When word of Hyeong-ryeol’s refusal reached Taemonim, She drew a sun and moon on a sheet of paper and then made gestures with both index fingers toward the sky. 6From the clear sky above Guritgol Village came a sudden flash of lightning, a crack of thunder, and a downpour of heavy rain. The lightning shot into the medicine room and then flashed throughout the entire house.7Hyeong-ryeol, who had demanded a sign, was deeply shocked, then he abruptly recalled that Sangjenim had once said, “If your household is on a course for ruin, craft a new beginning by discarding all possessions without any regret over their value. If you believe your possessions to be precious and cling to them, you will be utterly ruined, even in bo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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