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1편 16장 신경수의 집에 가심
신경수의 집에 가심 | |||
1절 | 그 뒤 수부님께서 온갖 상념 속에서 쓸쓸한 나날을 보내시던 중에 딸 태종이 갑자기 시두(時痘)를 앓더니 | ||
2절 | 하루는 자꾸 ‘객망리에 가자.’고 조르므로 수부님께서 태종을 데리고 길을 나서시니라. | ||
3절 | 객망리로 가시는 도중에 갈림길에서 태종이 ‘옆길로 가자.’고 하매 그 길을 따라서 운산리(雲山里)에 이르시니 | ||
4절 | 태종이 문득 한 집을 가리키며 ‘이 집으로 들어가자.’고 보채는지라 들어가 보니 곧 신경수(申京守)의 집이라. | ||
5절 | 마침 경수가 마당에 있다가 수부님께서 들어서시는 것을 보고 인사를 올리거늘 | ||
6절 | 수부님께서 “이 집이 그대의 집인가?” 하시니 경수가 “그렇습니다.” 하며 안방으로 모시는데, 이번에는 태종이 ‘윗방으로 들어가자.’고 하는지라 | ||
7절 | 수부님께서 할 수 없이 태종을 데리고 윗방에 들어가 앉으시어 방을 둘러보시니 | ||
8절 | 일찍이 상제님께서 그 방에서 공사를 행하실 때 방 벽 사면에 써 붙이신 ‘도술(道術)’이라는 글이 남아 있더라. | ||
9절 | 그 방에 들어가자 태종이 잘 놀며 며칠을 지내더니 이로부터 시두가 자연히 나으니라. | ||
10절 | 이때 경석이 와서 수부님께 문안 인사를 드리고는 사방 벽에 ‘도술’이라 쓴 글을 보더니 크게 미혹하여 이 다음에 그 방에 와서 공부할 욕심을 품고 돌아가니라. | ||
11절 | 수부님께서 경수의 집에 머무르실 때 마침 시아버지께서 오시거늘 며칠을 더 계시다가 태종을 데리고 대흥리로 돌아오시니라. The Visit to Shin Gyeong-su’s House 1Subunim grieved in solitude for many days, deep in countless thoughts. During this time, Subunim’s daughter, Tae-jong, contracted smallpox.2During her sickness, Tae-jong one day began persistently begging Subunim to take her to Gaengmang-ri Village, until Subunim finally gave in and set out for the village with Tae-jong. 3On their way, they reached a crossroads, and Tae-jong insisted that they take a side road. Traveling that road, they arrived in Unsan-ri Village. 4Tae-jong suddenly pointed to one house and demanded fretfully, “Let’s enter this home.” As they passed through the gate, Subunim recognized that it was Shin Gyeong-su’s house. 5By chance, Gyeong-su was in the yard, and when he saw Subunim enter the yard, he greeted Her respectfully. 6Subunim asked, “Is this house indeed yours?” “Yes, it is,” he answered. Gyeong-su began leading them to the inner room, but Tae-jong insisted, “Let’s go into the other room, instead.”7Subunim gave in to her daughter’s insistence, and they entered the house’s second room.8As She sat down and gazed about the room, Subunim discovered that Sangjenim had pasted the words dao mastery (道術) on the room’s four walls while conducting a work of renewal.9After Tae-jong entered the room, she began playing cheerfully. Subunim and Tae-jong stayed for several days, and Tae-jong recovered naturally from smallpox.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884 | 도전 11편 191장 가진 자의 교만함을 미워하심 | 상생문화1 | 433 | 2024.03.22 00:46 |
883 | 도전 11편 189장 진실하게 사람 대접을 하라 | 상생문화1 | 385 | 2024.03.22 00:44 |
882 | 도전 11편 186장 문둥병자를 고쳐 주심 | 상생문화1 | 450 | 2024.03.20 00:41 |
881 | 도전 11편 185장 세 번을 그려서 어진을 봉안함 | 상생문화1 | 453 | 2024.03.20 00:38 |
880 | 도전 11편 184장 채용신에게 어진을 다시 그리게 하심 | 상생문화1 | 406 | 2024.03.20 00:36 |
879 | 도전 11편 183장 상제님의 어진 첫 봉안식 | 상생문화1 | 485 | 2024.03.20 00:34 |
878 | 도전 11편 182장 삼도합일의 운도를 새롭게 하는 공사 | 상생문화1 | 499 | 2024.03.20 00:30 |
877 | 도전 11편 180장 주문의 근본 정신을 알고 읽어야 | 상생문화1 | 427 | 2024.03.20 00:26 |
876 | 도전 11편 179장 후천선경의 ‘개벽 달’을 보여 주심 | 상생문화1 | 407 | 2024.03.20 00:22 |
875 | 도전 11편 178장 상제님의 성령이 미륵전을 떠나셨느니라 | 상생문화1 | 421 | 2024.03.20 00:16 |
874 | 도전 11편 177장 약장과 법궤의 운수를 뽑아 쓰심 | 상생문화1 | 468 | 2024.03.18 05:40 |
873 | 도전 11편 175장 통정신 공사, 고민환의 죄를 사하여 주심 | 상생문화1 | 486 | 2024.03.18 05:35 |
872 | 도전 11편 172장 제일강산에 조화선경 건설 | 상생문화1 | 437 | 2024.03.18 05:32 |
871 | 도전 11편 171장 신도로써 가르치는 후천의 교육법 | 상생문화1 | 456 | 2024.03.18 05:28 |
870 | 도전 11편 168장 이용기를 일본에 보내 치병케 하심 | 상생문화1 | 455 | 2024.03.18 05:24 |
869 | 도전 11편 167장 신도들의 신앙심을 꿰뚫어 보심 | 상생문화1 | 477 | 2024.03.18 05:23 |
868 | 도전 11편 165장 도통이 두통이다 | 상생문화1 | 465 | 2024.03.18 05:20 |
867 | 도전 11편 164장 도통문을 닫아서 통이 없나니 | 상생문화1 | 490 | 2024.03.18 05:19 |
866 | 도전 11편 163장 도업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하라 | 상생문화1 | 491 | 2024.03.15 00:44 |
865 | 도전 11편 160장 여러 가지 유형의 믿는 마음이 더 깊어져야 | 상생문화1 | 523 | 2024.03.15 0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