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1편 14장 수부님을 뒤따라온 경석 형제
수부님을 뒤따라온 경석 형제 | |||
1절 | 경석이 수부님께서 계시지 않음을 알고 놀라 이웃집에 물어 보니 아는 사람이 없거늘 | ||
2절 | 마침 뒷들에서 새벽일 하던 한 농부가 말하기를 “이른 새벽에 고부인께서 정읍 쪽으로 난 길로 급히 가시는 것을 보았노라.” 하므로 | ||
3절 | 경석이 아우 윤칠과 함께 급히 뒤를 쫓아 태인 도창현(泰仁 道昌峴) 밑에 이르러 수부님을 만나게 되니라. | ||
4절 | 이에 경석이 급히 수부님의 몸을 뒤져 독약을 빼앗고 여쭈어 말하기를 | ||
5절 | “누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행하십니까? 선생님이 지금 중대한 공사를 보시는 중인데 명(命)이 없이는 절대로 오지 말라는 기별이 있어 저도 이제까지 가 뵙지 못하고 부르시는 명을 고대하는 중이거늘 | ||
6절 | 이제 갑자기 가 뵈면 누님은 고사하고 저에게도 큰 꾸지람이 있으리니 어떻게 감당하려 하십니까? 바라건대 이 길로 돌아가서 이후에 명이 있기를 기다리시지요.” 하며 간청하되 | ||
7절 | 수부님께서 전혀 듣지 않으시고 계속 걷기만 하시니 경석 형제도 할 수 없이 뒤를 따르는데 | ||
8절 | 수부님의 걸음이 빨라져서 80리나 되는 먼길을 한나절 만에 당도하시니라. Cha Gyeong-seok and Cha Yun-chil Follow Subunim 1When Gyeong-seok discovered Subunim’s absence, he grew alarmed and began questioning the neighbors about Her whereabouts, but in vain.2Finally, a farmer who had been working in the fields at dawn said, “Early this morning, I saw Her traveling quickly on a road leading to Jeongeup Township.” 3Gyeong-seok and his younger brother, Yun-chil, immediately set out after Subunim, moving as swiftly as they could, and overtook Her in Taein County at the foot of Dolchangigogae Hill. 4Gyeong-seok immediately searched Her and took away the poison, asking,5“My dear elder cousin, why are You acting this way? Our Teacher is occupied with a most important work of renewal. He has sent word expressly forbidding anyone to visit Him without His command. So I, too, have refrained from visiting Him and anxiously await His command of summons.6If You suddenly go visit Him, You and I will both receive a severe reprimand from Him. How would You bear that?” Gyeong-seok then implored, “I beg of You, return immediately and await His summons.” 7But Subunim continued walking onward, refusing to heed Gyeong-seok’s request, and so the two brothers had no choice but to follow.8She quickened Her pace and traveled a long distance of eighty ri in a mere half day.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884 | 도전 11편 191장 가진 자의 교만함을 미워하심 | 상생문화1 | 431 | 2024.03.22 00:46 |
883 | 도전 11편 189장 진실하게 사람 대접을 하라 | 상생문화1 | 379 | 2024.03.22 00:44 |
882 | 도전 11편 186장 문둥병자를 고쳐 주심 | 상생문화1 | 443 | 2024.03.20 00:41 |
881 | 도전 11편 185장 세 번을 그려서 어진을 봉안함 | 상생문화1 | 447 | 2024.03.20 00:38 |
880 | 도전 11편 184장 채용신에게 어진을 다시 그리게 하심 | 상생문화1 | 401 | 2024.03.20 00:36 |
879 | 도전 11편 183장 상제님의 어진 첫 봉안식 | 상생문화1 | 480 | 2024.03.20 00:34 |
878 | 도전 11편 182장 삼도합일의 운도를 새롭게 하는 공사 | 상생문화1 | 496 | 2024.03.20 00:30 |
877 | 도전 11편 180장 주문의 근본 정신을 알고 읽어야 | 상생문화1 | 422 | 2024.03.20 00:26 |
876 | 도전 11편 179장 후천선경의 ‘개벽 달’을 보여 주심 | 상생문화1 | 403 | 2024.03.20 00:22 |
875 | 도전 11편 178장 상제님의 성령이 미륵전을 떠나셨느니라 | 상생문화1 | 419 | 2024.03.20 00:16 |
874 | 도전 11편 177장 약장과 법궤의 운수를 뽑아 쓰심 | 상생문화1 | 464 | 2024.03.18 05:40 |
873 | 도전 11편 175장 통정신 공사, 고민환의 죄를 사하여 주심 | 상생문화1 | 484 | 2024.03.18 05:35 |
872 | 도전 11편 172장 제일강산에 조화선경 건설 | 상생문화1 | 434 | 2024.03.18 05:32 |
871 | 도전 11편 171장 신도로써 가르치는 후천의 교육법 | 상생문화1 | 455 | 2024.03.18 05:28 |
870 | 도전 11편 168장 이용기를 일본에 보내 치병케 하심 | 상생문화1 | 449 | 2024.03.18 05:24 |
869 | 도전 11편 167장 신도들의 신앙심을 꿰뚫어 보심 | 상생문화1 | 473 | 2024.03.18 05:23 |
868 | 도전 11편 165장 도통이 두통이다 | 상생문화1 | 460 | 2024.03.18 05:20 |
867 | 도전 11편 164장 도통문을 닫아서 통이 없나니 | 상생문화1 | 487 | 2024.03.18 05:19 |
866 | 도전 11편 163장 도업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하라 | 상생문화1 | 490 | 2024.03.15 00:44 |
865 | 도전 11편 160장 여러 가지 유형의 믿는 마음이 더 깊어져야 | 상생문화1 | 519 | 2024.03.15 0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