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3편 174장 동학 신앙 때 천상보좌의 상제님을 알현한 김경학
- 동학 신앙 때 천상보좌의 상제님을 알현한 김경학
1절 김경학(金京學)은 태인 사람으로 대부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하며 학문에 열중하더니 2절 동학 접주였던 셋째 형 경은(景恩)을 따라 동학을 신앙하니라. 3절 그 후 칠보산 줄기인 태자봉 아래 백암리(白岩里)로 이거하여 훈장을 하다가 46세에 상제님을 뵙고 따르게 되니라. 4절 일찍이 경학이 석 달 동안 시천주주(侍天主呪) 수련을 하던 중 꿈에 천상에 올라가 옥황상제(玉皇上帝)를 뵈온 일이 있었는데 5절 하루는 상제님께서 이르시어 “네 평생에 제일 좋은 꿈을 꾼 것을 기억하느냐?” 하고 물으시거늘 6절 경학이 일찍이 상제님을 뵙던 꿈을 아뢰며 “선생님의 형모가 곧 그때 뵌 상제님의 형모이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고 아뢰니 7절 증산 상제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로 옥황상제니라.” 하시니라. 8절 경학은 상제님을 만난 후로 오직 상제님께 절을 올릴 뿐 다른 곳에 가서는 절을 하지 않으니라.
Gim Gyeong-hak, Who Had an Audience with Sangjenim in Heaven During His Days as an Eastern Learning Follower1The fourth son of a wealthy family in Taein County, Gim Gyeong-hak grew up in affluence, enabling him to focus on scholarly studies.2Following his third oldest brother Gyeong-eun, who was a regional leader of Eastern Learning, Gyeong-hak began practicing Eastern Learning.3Afterward, he moved to Baegam-ri Village, below Taejabong Peak on a branch of Chilbosan Mountain, and there he served as a village school teacher until he met Sangjenim at age forty-six and began following him.
4Before he met Sangjenim, Gyeong-hak dedicated himself to a three-month meditation with the Sicheonjuju Mantra, and during this period, he had a dream in which he ascended to heaven and was granted an audience with Okhwang-Sangje.
5One day, Sangjenim arrived at Gyeong-hak’s house and asked him, “Do you recall the best dream you ever had?”
6Gyeong-hak spoke of the dream in which he had seen Sangjenim in heaven, and declared, “Teacher, I now realize your appearance is exactly the same as his.”
7Jeung-san Sangjenim then proclaimed in the presence of many of his disciples, “I am Okhwang-Sangje.”
8After Gyeong-hak met Sangjenim, he offered prostrations only to Sangjenim and never again performed prostrations in any other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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