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3편 208장 치도신장에게 칙령을 내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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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도신장에게 칙령을 내리심
1절 농바우를 떠나려 할 즈음에 경석이 “지금 길이 너무 질어서 한 발짝도 옮길 수가 없습니다.” 하고 아뢰거늘 2절 상제님께서 양지에
勅令治道神將이라
칙령치도신장
御在淳昌籠巖인대
어재순창농암
移御于井邑大興里라
이어우정읍대흥리
치도신장에게 내리는 칙령이라.
내가 순창 농바우에서
정읍 대흥리로 가려 하노라.3절 라고 쓰시어 물에 담갔다가 짜신 뒤에 화로에 넣어 불사르시니 갑자기 큰비가 오다가 그치고 남풍이 불더니 4절 다음날 길바닥이 굳게 얼어붙어 깨끗한 버선과 마른 신발로 편히 길을 떠나시니라. An Imperial Decree to the Commander Spirits That Oversee Roads1As they were about to leave Nongbau Village, Gyeong-seok said, “The road is so muddy that we cannot take a single step.”2Sangjenim immediately composed on a sheet of paper:
勅令治道神將이라
칙령치도신장
御在淳昌籠巖인대
어재순창농암
移於于井邑大興里라
이어우정읍대흥리
This is an imperial decree to the commander spirits that oversee roads:
I am in Nongbau Village in Sunchang County, and I intend to travel to Daeheung-ri Village in Jeongeup County.3Sangjenim then soaked the paper in water, wrung it dry, and burned it in a firepot, summoning a heavy rain and then strong southern winds.4The next day, the muddy roads froze solid, and Sangjenim and Gyeong-seok set out on their journey with their shoes comfortably 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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