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허물을 뉘우치라
  1절	하루는 형렬이 밖에 나갔다가 술 취한 예수교인 강중구(姜仲九)에게 큰 패욕을 당하고 돌아와서 상제님께 그 일을 아뢰니
  2절	말씀하시기를 "청수를 떠 놓고 스스로 허물을 살펴 뉘우치라.” 하시니라.
  3절	형렬이 명하신 대로 하매 그 뒤에 ‘강중구가 병들어서 사경에 이르렀다가 어렵게 살아났다.’ 하거늘
  4절	형렬이 듣고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뒤로는 그런 일을 당하거든 조금도 그를 원망치 말고 스스로 몸을 살피라.
  5절	만일 허물이 네게 있을 때에는 그 허물이 다 풀릴 것이요, 허물이 네게 없을 때에는 그 독기가 본처로 돌아가느니라.” 하시니라.

¹One day during a trip, Hyeong-ryeol was attacked and humiliated by a drunk Christian named Gahng Jung-gu, and upon returning home, he informed Sangjenim of this incident.

²Sangjenim instructed him, “Set a bowl of cheongsu before yourself, then reflect upon your own faults and repent.”

³Hyeong-ryeol obeyed Sangjenim, and he later heard the Christian had fallen ill, almost dying, and had only barely recovered.

⁴When Hyeong-ryeol spoke of this, Sangjenim said, “If you ever again suffer such a strait, do not conceive a grudge against your assailant. Instead, reflect upon your own actions.⁵If the fault lies within you, then that fault will be remedied. If the fault does not lie within you, the assailant’s poisonous qi will return to its source.”

형렬, 강중구, 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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