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3편 244장 각자 청수 모시고 수도하게 하심
- 각자 청수 모시고 수도하게 하심
1절 상제님께서 성도들을 공부시키실 때 각기 청수를 모시고 글을 읽게 하시니 2절 성도들이 사발이며 바가지 등 청수그릇을 보듬고 와서는 깨끗한 물을 떠다가 제각기 앞에 두고 글을 읽는데 3절 이때 턱은 앞으로 살짝 당기고, 겉눈은 감고 속눈을 뜬 채로 청수그릇을 응시하며 읽으니라. 4절 또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조그만 옹동이에 청수를 모시고 공부하게 하시니라. 5절 공부할 때는 반드시 무릎 꿇은 자세로 앉게 하시고, 먼저 칠성경을 읽고 후에 개벽주를 읽게 하시는데 6절 성도들을 직접 가르치지 않으시고 항상 형렬을 먼저 가르치시어 형렬로 하여금 다른 사람을 가르치게 하시니라. 7절 약방이 좁아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성도들은 약방 마루며 마당, 고샅, 밭 등 어디에라도 구석구석 앉아 공부를 하니 8절 공부가 잘 되는 사람은 청수에 미꾸라지도 보이고, 잉어도 보이고 하더라. Sangjenim Has Each Disciple Offer Cheongsu and Meditate1When Sangjenim had the disciples meditate, he would have each of them offer a bowl of cheongsu and chant mantras;2hence, the disciples would each bring a bowl for cheongsu, such as a ceramic bowl or a gourd, which they filled with clean water and placed in front of themselves.3They would draw their chins slightly inward, close their outer eyes and open their inner eyes, then gaze into the bowl and begin to chant.4If someone was meditating for the first time, Sangjenim allowed that person to merely use a small pot in their offering of cheongsu.
5Sangjenim had the disciples kneel when meditating and first chant the Chilseonggyeong Scripture Mantra and then the Gaebyeokju Mantra.6Sangjenim would not instruct the disciples in the teachings directly. Instead, he would always first teach Hyeong-ryeol and then have him teach the others.
7Those who could not fit in the medicine room instead seated themselves on the raised wooden floor outside the room, in the yard, in the alley, or even in the field.8Those whose meditation grew deep could behold mudfish or carp in their bow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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