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1편 319장 선도 오세요 악도 오세니라
선도 오세요 악도 오세니라 | |||
1절 | 3월 보름경에 태모님께서 채유중을 용화동에 보내어 기별하시기를 “정읍 일을 다 보았으니 20일에 돌아가겠노라.” 하시니 | ||
2절 | 19일에 이성영이 태모님을 모시러 왕심리에 오니라. | ||
3절 | 이날 저녁에 성영과 용기를 보천교 새 건물을 향해 세우시고 태모님께서 공사를 행하실 때 | ||
4절 | 성영에게 물으시기를 “경석이 이제 상제님을 배반하고 수백만 신도의 앞길을 그르치니 어떻게 조처함이 옳겠느냐?” 하시므로 | ||
5절 | 성영이 아뢰기를 “‘배은망덕만사신(背恩忘德萬死身)’이라 하였사오니 죽어야 마땅할까 합니다.” 하니라. | ||
6절 | 또 물으시기를 “수백만 신도의 피를 거두어 지어 놓은 것이 마침내 허사로 돌아가니 어떻게 조처해야 좋겠느냐?” 하시니 | ||
7절 | 성영이 대답하기를 “허사로 돌아갈진대 뜯어 버림이 마땅하겠습니다.” 하매 태모님께서 세 번씩 물어 다짐을 받으시고 | ||
8절 | 다시 말씀하시기를 “선도 오세(五歲)요 악도 오세니라.” 하시며 발로 성영의 다리를 차시니 성영이 엎어지니라. | ||
9절 | 이로부터 5년째 되는 병자년에 차경석이 죽고 이어 십일전(十一殿)을 비롯한 보천교의 큰 건물이 모두 뜯겨 버리니라. The Good Endures Five Years, the Evil Endures Five Years 1Around March 15, Taemonim sent Chae Yu-jung to Yonghwa-dong Village with the message: “I have completed all My work in Jeongeup County, so I shall return to Yonghwa-dong Village on the twentieth.”2On the nineteenth, Yi Seong-yeong arrived in Wangsim-ri Village to escort Taemonim to Yonghwa-dong Village. 3That night, Taemonim conducted a work of renewal in which She had Seong-yeong and Yong-gi stand facing Bocheongyo’s new building in Daeheung-ri Village.4She asked Seong-yeong, “Gyeong-seok has betrayed Sangjenim and is ruining the future of millions of followers. What do you think should be done?” 5Seong-yeong answered, “It is said, ‘The betrayal of benevolence brings the betrayer ten thousand deaths.’ Thus, he deserves to die.” 6“The construction of this building bled dry millions of followers, and it will ultimately end in utter futility. What should befall it?” 7“Since the building will ultimately serve no purpose,” he replied, “I believe it is fitting to demolish it.” 9Five years later, in 1936, Cha Gyeong-seok died, and all the many large buildings belonging to Bocheongyo, including Sibiljeon Palace, were torn down by the authorit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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