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1편 380장 건각증을 고쳐 주심

상생문화1 | 2024.04.22 00:43 | 조회 150
건각증을 고쳐 주심
1절4월에 하루는 태모님께서 오성산 도장 툇마루에 앉아 계시는데
2절30대쯤의 한 남자가 건각증으로 다리를 절며 죽장(竹杖)을 짚고 오더니 토방에 앉아 쉬는지라
3절태모님께서 “누구냐?” 하고 물으시니 그 사람이 대답하기를 “저는 전라남도 해남에 사는데
4절아우가 열다섯 살에 집을 나간 뒤 행방을 알 수 없어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나 여태껏 만나지 못하고 혹시 절간에나 있나 하여 이렇게 산중으로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하니라.
5절태모님께서 칭찬하여 말씀하시기를 “형 된 도리로써 애 많이 쓴다.” 하시고 “올라 앉으라.” 하시며
6절“다리도 성치 못한 사람이 정처없이 사방으로 돌아다니니 얼마나 고생이 많은가?” 하시니라.
7절이어 물으시기를 “다리는 언제부터 그러한가?” 하시니 “열여덟 살 때에 동무끼리 장난하다가 다쳤나이다.” 하고 아뢰거늘
8절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다리나 성하여야 먼길을 갈 터인데.” 하시더니
9절“일어서라.” 하시어 그 다친 다리를 위아래로 어루만지시며 “곧 나으리라.” 하시고 “여기 토방 아래에서 한번 걸어 보라.” 하시니라.
10절이에 그 사람이 두세 번 오가더니 절뚝거리던 것이 없어지매 땅에 엎드려 수없이 절을 하며 태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거늘
11절태모님께서 식모로 일하는 신도에게 명하여 “점심을 가져오라.” 하시고 그 사람에게 먹이며 말씀하시기를 “이 죽장을 버리라.” 하시니라.

Healing a Lame Leg

1One day in April, Taemonim was sitting on the raised wooden floor of the Oseongsan Dojang,2when a man in his thirties limped toward the dojang, supporting himself with a bamboo cane. He sat down on the front footstep to rest.3Taemonim asked him, “Who are you?”

“I am from Haenam County, Jeollanam-do Province,” he answered.4“My younger brother left home when he was fifteen and has not been heard from since. I have searched for him everywhere throughout the country, but have not yet found him. It occurred to me that I might find him at a temple, and so, as you can see, I am searching for him in the mountains.”

5Taemonim praised him. “Your dedication as an older brother is commendable. Come up and sit with Me.”6She continued, “You must be enduring terrible hardship searching in all directions, especially with a bad leg.7When did your leg become lame?”

“When I was eighteen, I injured it while roughhousing with friends.”

8“You need good legs for long journeys,” Taemonim said.9“Rise.” While rubbing his injured leg up and down, She declared, “It will soon heal.” She then said, “Try walking around below the front footstep.”10As he paced back and forth several times, his limp disappeared, and so he cast himself upon the ground and offered prostrations again and again, thankful for Taemonim’s grace. 11“Bring us a midday meal,” Taemonim ordered the disciple working as the cook. Providing the man this meal, She said to him, “Discard your bamboo c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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