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0편 107장 가을의 인간 몸개벽 공사
가을의 인간 몸개벽 공사 | |||
1절 | 이내 호연이 첫 월경(月經)을 시작하매 준비한 종이를 쌓고 그 위에 호연을 앉히거늘 | ||
2절 | 첫날은 책 한 권 분량이 조금 못 되게 젖고 다음날은 책 두 권 분량이 흠뻑 젖으니 | ||
3절 | 너무 흥건하게 젖은 것은 짜서 사용하는데, 짜서 모은 피만도 두어 사발이나 되는지라 | ||
4절 | 그것으로 종이에 제비를 그려 넣기도 하고, 점도 찍고, ‘감결(甘結)’이라 서(書)하여 완성하니라. | ||
5절 | 이 공사에 참여한 사람은 김형렬과 서중옥, 김기보 등으로 | ||
6절 | 공사를 마친 후에 사용한 종이를 조그맣게 잘라서 하나씩 가지고, 월경수(月經水)로 점을 찍고 글씨 쓴 종이도 각기 한 장씩 가져가니라. | ||
부부의 연을 맺은 형렬과 호연 | |||
7절 | 선매숭자 공사를 마친 후에 상제님께서 인연 맺어 주신 대로 형렬과 호연이 부부의 연을 맺으니라. A Work of Renewal for the Renewal of the Body to Become the Humans of the Autumn World 1When Ho-yeon’s first menstruation began, Hyeong-ryeol had Ho-yeon sit on the prepared paper pile.2On the first day, the menstrual flow soaked almost enough paper to make one book. On the second day, enough paper to make two books was thoroughly soaked,3and the excess blood was squeezed out, filling two bowls.4This blood was used to draw swallows or mark dots and write the word gamgyeol (甘結), and thus was completed the work of renewal. 5The participants in this work of renewal were Gim Hyeong-ryeol, Seo Jung-ok, and Gim Gi-bo.6After completing this work of renewal, they cut up some of the blood-stained papers into small pieces and each retained a piece. They also each took a sheet of paper marked with dots and writings inscribed in menstrual blood. Hyeong-ryeol and Ho-yeon Enter into the Bond of Marriage 7After completing the work of renewal for the Sacred Seed That Mediates Immortality, Hyeong-ryeol and Ho-yeon became husband and wife, as ordained by Sangjen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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