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0편 99장 김자현의 의통 포교의 삶

상생문화1 | 2024.02.13 01:03 | 조회 893
김자현의 의통 포교의 삶
1절상제님 어천 후 자현은 “절대 돈 받지 말고 병을 고쳐 주라.” 하신 상제님의 명을 받들어
2절전국 각지를 다니며 아무 대가를 받지 않고 의원 노릇을 하는데 주로 경상도에 가서 치병하니라.
3절치병 시에는 청수를 모시고 부(符)를 그린 다음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을 쓴 뒤에
4절천지와 같은 한 마음으로 ‘지기금지원위대강’을 속으로 읽으며 소원하는 글자 수만큼 점을 찍으니라.
5절이어 환자의 몸에 손을 대고 ‘지기금지원위대강’이라 외치며 태을주를 읽으니라.
6절하루는 자현이 경상도 통영(統營)에 머물고 있을 때 꿈자리가 불길한 것이 모친이 돌아가실 듯하거늘
7절새벽같이 서둘러 구릿골로 돌아와 보니 모친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지라
8절마당 한가운데에 정갈히 짚을 깔고 그 위에 손수 샘물을 길어 청수를 모신 다음 지극 정성으로 상제님께 사배하고 기도를 올린 연후에
9절부(符)를 그려 모친의 머리맡에 놓아 두었더니 이튿날이 되자 모친이 언제 아팠냐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더라.
10절이에 자현이 모친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 죄송합니다. 저는 환자가 있어 다시 가 봐야겠습니다.” 하고 길을 떠나니라.


Gim Ja-hyeon’s Life of Spreading the Teachings Through Healings

1After Sangjenim’ ascension, Ja-hyeon carried out Sangjenim’s command, “Heal people without ever accepting money,”2and so he journeyed throughout the country, most often to Gyeongsang-do Province, performing his duty as a healer without accepting any compensation.

3During a healing, Ja-hyeon would offer a bowl of cheongsu, draw a talisman, and next to it write “Ji-gi-geum-ji-won-wi-dae-gang.”4Afterwards, being of one mind with heaven and earth, he would chant, “Ji-gi-geum-ji-won-wi-dae-gang,” within his mind and mark dots corresponding to the number of words that comprised his wish.5He would then place his hands on the sick and shout, “Ji-gi-geum-ji-won-wi-dae-gang,” then chant the Taeeulju Mantra.

6One day during a sojourn in Tongyeong, Gyeongsang-do Province, Ja-hyeon had an ominous dream portending that his mother might die,7so at dawn, he rushed to Guritgol Village, where he discovered that his mother was indeed perilously close to death.8Immediately, he carefully laid out a bed of clean straw in the middle of the yard and placed upon it a bowl of cheongsu that he himself had collected from a spring. He then offered four prostrations and prayer to Sangjenim with the sincerest of devotion,9and he afterward drew a talisman and placed it near the head of his bedridden mother. When the next day arrived, his mother rose to her feet as if she had never been ill.

10Ja-hyeon offered a prostration to his mother and said, “Mother, I am sorry. I must take my leave once again because the sick await me.” He then set out on his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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