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0편 77장 어천하신 후
어천하신 후 | |||
1절 | 하늘의 해와 달처럼 언제까지나 함께 계실 줄 알았던 상제님께서 뜻밖에 어천하시니 | ||
2절 | 성도들은 경황없이 장례를 치르고 오장에 사무치는 슬픔을 안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 ||
3절 | 이때 몇몇 성도들이 원평으로 가는 도중에 원평에서 오는 구릿골 사람을 만나 상제님께서 어천하셨다는 소식을 전하니 | ||
4절 | 그 사람이 이르기를 “그게 무슨 말이오? 그대들의 선생께서 방금 장승백이에서 술 잡수시는 것을 내가 보고 왔는데.” 하며 믿지 않는지라 | ||
5절 | 성도들이 모두 이상히 여기는데 한 성도가 짚이는 바가 있어 다시 구릿골로 돌아가 남의 이목을 피해 초빈을 헤쳐 보니 과연 빈 관만 남아 있더라. | ||
6절 | 또 다른 한 성도가 전주에 가서 자기의 친구에게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네.” 하고 말하니 | ||
7절 | 그 친구가 “자네의 선생님이 지금 용머리고개에서 술을 잡숫고 계시는 것을 보고 왔네.” 하며 의아해하더라. After the Ascension 1The disciples had believed that Sangjenim would always be with them, like the sun and moon.2Dismayed by His unexpected death, they carried out the funeral in a daze and then returned home grief-stricken. 3Some disciples left for Wonpyeong Village, and on the way, they met a villager from Guritgol Village coming from Wonpyeong Village. When the disciples spoke of Sangjenim’s passing,4the villager exclaimed in disbelief, “What do you mean? On my way from Wonpyeong Village just now, I saw your Teacher at an inn having a drink.”5The disciples thought this strange. Feeling a sense of misgiving, one of the disciples returned to Guritgol Village and secretly opened Sangjenim’s temporary tomb, but found only an empty coffin. 6One disciple went to Jeonju County and there revealed to a friend, “My Teacher has passed away.” 7Perplexed, his friend replied, “I just saw your Teacher having a drink on Yongmeorigogae H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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