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원전 (영한대역성구)

도전 11편 71장 자손줄을 태워 주심

상생문화1 | 2024.02.29 00:37 | 조회 828
자손줄을 태워 주심
1절유일태는 딸만 여섯을 낳고 마흔여섯 살이 되도록 아들을 두지 못하여 한(恨)이 되더니
2절이해 봄에 하루는 태모님께서 일태를 불러 지내는 형편을 물으시며 “아들 없음이 한이냐?” 하시거늘
3절일태가 하소연하기를 “재산도 없고 아들도 없으니 죽고만 싶사옵니다.” 하니라.
4절태모님께서 꾸짖으시기를 “아들 없고 재산 없다고 죽어, 이 못난 놈아!” 하시고
5절일러 말씀하시기를 “이 길로 돌아가 미륵불에게 지성으로 심고하라.” 하시니라.
6절일태가 그 자리에서 사죄하고 다음날에 귀가하여 명하신 대로 하니 몇 달 후 꿈속에 익산 미륵산이 보이거늘
7절이로부터 일태의 아내가 잉태하여 이듬해 3월에 아들을 낳으니라.




Blessing Yu Il-tae with a Son

1Yu Il-tae, who was forty-six years old, had six daughters but no son, and his lack of a son became a matter of deep grief for him.2One day in the spring of 1923, Taemonim summoned Il-tae and inquired about his well-being, asking, “Is your grief the lack of a son?”

3Il-tae lamented, “I own nothing of value and I have no son, so I feel such despair that I wish to die.”

4Taemonim reproached him, “How can you think of dying simply because you have no son and no wealth, you worthless fool!”5She then instructed him, “Go home and pray in your heart to Maitreya Buddha with utmost devotion.”

6Il-tae bowed apologetically again and again before Taemonim and returned home the next day. He carried out Taemonim’s command, and several months later, Maitreya Mountain in Iksan County appeared in his dreams.7His wife subsequently became pregnant and, in March of the following year, gave birth to a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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