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동정
러시아어팀 블라디슬라브 루스 연구원 러시아 귀국
연구원 동정: 러시아어팀 블라디슬라브 루스 연구원 러시아 귀국
번역실 러시아어팀의 블라디슬라브 루스 연구원이 약 18년간의 대전 연구소에서의 근무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7월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여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를 경유, 목적지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부산항을 통해 부친 이삿짐을 찾아 시베리아 횡단기차에 싣는 운반 수속을 위해 블라디보스톡에 방문해야 하며, 이삿짐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자택까지 도착하는데 약 3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블라드 연구원 가족으로는 증산도 학술대회에서 신선문화와 여신문화에 대해 발표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넬리 루스 박사가 배우자이며 슬하에 장녀 안나와 차녀 카차가 있습니다. 루스 박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명문 대학에 정교수로 임용되어 올 가을부터 한국학 과목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녀의 교육문제로 인해 부득이 귀국을 결정한 블라드 연구원이 연구소를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향후 상트페트르부르크의 골든시티 자택에 머물면서 지역 출판사와 연계하여 <도전>과 <환단고기>를 비롯한 증산도 서적의 러시아어 번역, 편집, 출간, 홍보, 보급에 앞장설 것입니다. 본인은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서 늘 큰 자부심을 느끼며 증산도 러시아어 번역 사업에 평생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블라드 연구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