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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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천과 개벽 1
이 논문은 증산도의 선후천사상과 후천개벽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글이다. 전통의 선후천관은 우주가 선천과 후천으로 구성되며, 선천은 후천의 근거인 까닭에 인간은 마땅히 선천 세상이 생겨난 원리를 깨달아야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이론으로 출발하였다. 이러한 선후천관은 19세기에 이르러 동북아 조선에서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담지한 후천개벽사상으로 나타났다...
2023.02.24,
작성자:양재학(상생문화연구소), 조회수: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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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의 원형과 특질 2
Ⅳ. ‘接化群生’과 한국사상의 특성 「난랑비서」에서 가장 심오하면서도 중요한 내용은 ‘접화군생’일 것이다. 이 경지는 언설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천하를 살리는[活天下] 대경대법(大經大法)’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접화군생은 한국 상고대의 ‘재세이화(在世理化)’, ‘광명이세(光明理世)’,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을 확...
2023.02.24,
작성자:최영성(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조회수: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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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의 원형과 특질 1
한국 고대 역사상의 신앙체(信仰體)였던 풍류도(風流道)는 단군(檀君)을 기점으로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이후 신라 때에 이르러 화랑(花郞)이라는 조직체를 통해 그 영향력을 증대시켰다. 불교와 유교가 이 땅에서 성행함에 따라 세력이 시들해졌다가 19세기 후반 이래 근대 민족종교에 의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2023.02.24,
작성자:최영성(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조회수: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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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개벽, 홍익인간과 상생
‘상생相生’의 의미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더 깊숙하고 시원적이다. 우리는 ‘생生’, ‘살림’에 대한 문자적, 철학사적 분석을 통해 그 본연의 의미를 드러내고 그러한 의미에서의 상생이 ‘홍익인간’의 이념에서 구현되고 또 증산도의 상생 사상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수렴된다.
2023.02.17,
작성자:황경선(상생문화연구소), 작성일:2023. 2. 17., 조회수: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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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천존 신앙의 연원
태을천존 신앙의 연원과 그 계보에 대하여 기존의 연구는 주로 진한秦漢시대의 태일신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했다. 본 논문에서는 일부 학자들이 제기한 동황태일설東皇太一說을 재론하면서 그 근거를 후한시대의 ?노자중경老子中經?에서 찾아내어 태을천존 신앙의 연원을 살폈다
2023.02.17,
작성자:안동준(경상대학교), 조회수: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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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으로 보는 병란과 인류세
지금 우리는 우리의 오래된 고사서 부도지를 다른 어느 책 보다 우선적으로 꺼내 읽어야 할 순간이다. 설령 지금 우리가 짐세로 되돌아 갈 수는 없어도 우리의 본향이 어디이고 그 곳에서 누가 무슨 일을 했고 무슨 가치가 지고의 가치였는지는 반드시 한 번 생각하고 넘어 가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신도 인간도 그리고 다른 어떤 만물도 있기 전에 율려가 있었다는 생...
2023.02.10,
작성자:김상일 (클레어몬트대학교 과정신학연구소), 작성일:2023. 2. 10., 조회수: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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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표율사와 용신신앙 연구
한국 미륵신앙의 중흥조, 점찰 교법의 대성자 등으로 평가되는 진표율사는 한국불교사에서 매우 특이한 행적을 남긴 고승이다. 그와 관련된 설화에서는 특히 용신설화가 많다. 그의 행적에 나타나는 용신신앙을 연구하면 그의 전기적 생애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2023.01.26,
작성자:노종상(상생문화연구소), 작성일:2023. 1. 26., 조회수: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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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빈과 증산의 신선사상
증산의 신선사상에는 도교적 요소가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여동빈의 도교의 신선사상과는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부분이 있다. 증산은 도교의 ‘신선실재’에 대해 회의하며, ‘신선부재’의 이유를 상극지리의 선천 우주운행원리에 있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신선실재’에 대한 회의는 ‘신선실현’에 대한 모색으로 이어져 우주적 차원에서의 새로운 운행원리를 통해 ‘신선실재’를...
2023.01.09,
작성자:신진식(인천대학교) , 작성일:2023년 1월 9일, 조회수: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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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선사상과 발해인 이광현의 참동계 연단술
발해만을 중심으로 한 신선문화는 불사의 신선 추구로 이어졌고, 신선의 추구는 다양한 연단법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신선문화는 한반도에서도 실천되었고, 그 실천의 방법들은 신라와 고구려의 유물에서 보인다. 고려인들은 금을 제련해 불사를 추구하였고, 발해인 이광현은 참동계류의 연단법을 남기고 있다. 이는 한국의 고대 사유에 신선문화가 광범위하게 실천되었음을 증거...
2022.12.27,
작성자:이봉호(경기대학교), 작성일:2022. 12. 27., 조회수:2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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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의 신선 사상 고찰
증산도는 기본적으로 선도(仙道)의 기초 위에 유학과 불교 그리고 천주학이라는 서학의 정수를 뽑아 융합시킨 신선도(新仙道)이다. 그 수장인 증산(甑山)은 대선인(大仙人) 즉 신선(神仙)이다.
2022.11.30,
작성자:서대원(충북대), 작성일:2022. 11. 30., 조회수: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