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메시지

『삼성기三聖紀』 강독 (2) - 한민족의 주체적 역사관

2013.07.12 | 조회 2178



한민족의 주체적 역사관


지금까지 『삼성기』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동방 한민족의 시원역사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제 우리는 『삼성기』의 올바른 해석을 통해서 한민족의 새로운 주체적 역사관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첫째, 한민족사의 정체正體를 밝히는 대한大韓사관, 둘째, 대한의 실체를 알게 하는 신교 삼신三神사관, 그리고 셋째, 삼신 상제님의 강세로 성취되는, 가을우주의 문을 여는 개벽開闢사관이다. 

대한사관


단군조선 시대로 들어가면서 신교의 삼신문화가 정치제도로 뿌리를 내렸다. 그것이 바로 삼한관경三韓管境이다. 하늘에는 삼신이 있고, 땅에는 단군왕검이 나라를 셋으로 나눠 다스린 삼한三韓이 있었다. 이때를 삼한시대라고 한다. 

4,300년 전 단군 조선 때, 대륙에 있었던 이 본래의 삼한을 북삼한, 대륙삼한, 전前삼한이라고 하며, 삼한조선이 망하고 나서 그 유민들이 한강 이남으로 내려와 맺은 삼한 연맹을 남삼한, 반도삼한, 또는 후後삼한이라고 한다. 이것이 나중에 신라, 백제, 가야로 이어진 것이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한강 이남의 작은 삼한 밖에 모른다. 이처럼 작은 삼한만 보는 역사의 눈을 '소한小韓사관'이라고 한다. 

반면에 인류의 뿌리 문화, 뿌리 역사 시대인 북삼한, 대륙삼한, 전삼한을 보는 역사의 눈을 '대한大韓사관'이라 한다. 

지금 우리 민족은 시원역사를 잃어버림으로써 이 '대한'의 정신이 송두리째 파괴되어 버렸다. 원시로 반본하는 가을 개벽기를 맞이한 우리는 본래의 큰 삼한, 대한으로 돌아가 '대한사관'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다. 

신교 삼신사관


대한사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주를 창조한 조물주, 삼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삼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궁한 조화의 경계에 계신다. 이 삼신이 현실계에 자기를 드러내신 것이 하늘과 땅과 인간이다. 삼신 따로, 하늘땅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하늘·땅·인간이 바로 삼신 그 자체다. 그리고 '삼신즉일신'이므로 하늘도 땅도 인간도 모두 한 하나님, 일신이다. 이것을「천부경」에서는 '천일天一 지일地一 인일人一'이리고, 그 관계를 수로써 나타내주고 있다. 

그러면 왜 조물주 하나님을 '삼신'이라고 하는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성이 세 가지 손길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 세 가지 손길은 첫째, 만물을 창조하는 조화造化의 손길이며 둘째는, 진리를 열어 창조된 만물을 가르치고 성숙시키는 교화敎化의 손길이고 셋째는, 질서를 바로 잡아 만물을 다스리는 치화治化의 손길이다. 이 조화, 교화, 치화의 첫 글자를 따서 '조교치 삼신'이라고 한다. 

하늘에는 조화신·교화신·치화신의 삼신이 있고, 에는 좀 전에 말했듯이 진한·번한·마한의 삼한三韓이 있다. 그리고 삼신의 생명이 인간 몸에 들어와 이루어진 것이 성·명·정性命精의 삼진三眞이다. 하늘에는 삼신, 땅에는 삼한, 인간에게는 삼진이 있다! 이것이 신교문화의 핵심 주제이다. 

인간은 천지의 삼신 기운을 완전히 다 지닌 유일한 존재로서, 살아있는 삼신이다. 즉, 모든 인간은 삼신의 조화 성령과 광명과 지혜를 다 가지고 나온 것이다. 그런데 태어나서 화식火食을 하고 제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 속에 내재된 하나님의 신성이 다 막혀 있다. 이것을 열어서 내 몸에 있는 삼신의 본성, 지혜, 광명을 회복하는 공부가 바로 태을주 공부다. 태을주는 천지의 성령을 내려주어 우리로 하여금 천지의 광명과 통하게 하고, 천지와 하나 된 사람, '태일'이 되게 해준다. 

지금은 우주 가을철의 성숙기이기 때문에, 태을주 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다. 천지의 춘생추살의 이법에 의해서 다 죽어 넘어가기 때문이다. 

개벽사관


우주가 변화하며 나아가는 시간의 목적이 무엇인가? 우주의 가을철에 인간을 성숙시켜서 천지의 모든 것을 바로 잡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셋째 개벽사관이 나온다. 즉 우리 상제님 일꾼들이 가을 천지의 문을 연다. 

상제님은 우주의 역사를 천존天尊, 지존地尊, 인존人尊 시대로 말씀해주셨다. 우주의 봄철은 천존, 여름은 지존, 가을은 인간이 천지의 모든 뜻을 이루는 인존시대이다. 이 인존시대를 맞이하여 삼신의 조화권을 쓰시는 조화주 상제님께서 직접 인간 세상에 오셨다. 오셔서 선천 봄여름 세상의 역사를 마무리 짓고, 새 우주의 틀을 짜 놓으셨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을 인간의 손에 맡기셨다. 

그런데 선천 역사를 살아오면서 우리는 상제님을 신앙하던 우리 한민족과 인류의 시원 문화를 모두 잃어버렸다. 이에 대해 상제님은 "이때는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하는 때라. 혈통줄이 바로 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2:26:2)"고 하셨다. 나의 아버지, 각 민족의 아버지, 온 인류의 아버지, 이 우주의 아버지를 못 찾는 자는 이번에 다 죽어 넘어간다. 뿌리를 보지 못하면 진리의 근본을 못 보는 것이다. '앞으로 환부역조하는 자와 환골하는 자는 다 죽는다', 이것이 인류역사에 대한 상제님의 최종 심판선언의 말씀임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 상제님 일꾼들은 현실 역사 속에서 이미 삼신 하나님의 새 우주 조화선경 프로그램을 내려 받았다. 우리가 이 도수를 풀어서 신천지 조화선경 세계를 건설하고 앞으로 경영을 해나가게 된다. 이것은 상제님의 일꾼에게 내려진 천명이다. 새 역사 건설에 대한 이런 생각과 큰 뜻과 웅대한 꿈이 없는 신앙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죽은 신앙인 것이다. 


가장 위대한 정신혁명, 역사주의


상제님이 인간으로 강세하신 과정을 살펴보면, 선천의 종교는 이미 동학에서부터 다 정리되었다. 『용담유사』의 [교훈가]에 보면 '유불선 누천년에 운이 역시 다했던가'라고 노래하고 있다. 유교, 불교 도교와 같은 선천의 종교가 몇 천 년을 내려왔지만 천지가 바뀌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동학에서는 또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여,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셔서 새 천지의 판을 짜신다는 천지 비밀의 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러면 가을 개벽기에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는 어떤 바탕에서 천지의 틀을 짜셨는가? 

상제님이 강세하시던 당시, 서양에서는 '인간 문화사에서 가장 위대한 혁명'이라고 일컫는 새로운 사조가 일어나고 있었다. 바로 '히스토리시즘historicism, 역사주의'다. 마이네케는 역사주의를 '서유럽의 사상이 체험한 최대의 정신혁명 가운데 하나'라고 했고, 트뢸치는 '근대의 가장 위대한 학문적 방법'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 역사주의는 인간의 삶, 인간의 판단, 인간의 모든 행위가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악마보다 더 사악한 인간이라 할지라도, 세상에 태어난 것은 역사적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우리의 모든 삶은 우주 역사의 틀 속에서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함께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역사를 모르는 자, 역사에 휩쓸려 가리라' 는 철인 산타나야의 유명한 말이 있다. 역사를 만들지 못하면 대세에 떠밀려 역사 속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는 뜻이다. 이것이 지적하는 바가 매우 의미심장하다. 

그런데 '천지의 광명과 조화를 받아서 나온 살아있는 삼신'인 우리 인간은 지금 천지의 뜻을 완성해야 하는 가을개벽의 절정의 시점에 살고 있다. 따라서 천지의 뜻을 헤아리고 천지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살 때만이, 비로소 역사의 궁극의 꿈과 대이상을 성취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오늘을 사는 역사적인 인간의 진정한 삶의 의미이다. 

이 역사주의는 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의 진리 틀과, 『삼성기』에서 전하는 삼신문화를 통해서만 완벽하게 해석이 되는 것이다. 


실증사학인 구사학의 한계


지금 역사학의 대세는 '구사학(舊史學, Old History)'에서 '신사학(新史學, New History)'을 넘어 제3의 역사관의 출현을 기다리고 있다. 

19세기 초에 생겨난 구사학은 상제님이 강세하시던 19세기 후반,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나라로 확산되어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다. 이 구사학에서는 '역사를 있는 그대로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본래 있는 그대로(Wie es elgentlich gewesenist)", 이것이 유명한 랑케의 표어다. 

그런데 이 말에는 어폐가 있다. 역사는 망각되고 잊혀지는 본성이 있는데, 과연 어느 누가 지나간 역사를 있는 그대로 다 드러낼 수 있겠는가. 그리고 아무리 역사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기술한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역사가의 주관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구사학에서는 고고학이 중심이 된다. 과거의 모든 문서는 일단 의심을 한다. 현장에서 실증할 만한 물건이 나와야 문서의 기록이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5천 년 전, 4천 년 전, 이집트 왕조의 피라밋을 발굴하고, 미라를 들춰내고, 수많은 보물단지를 뜯어내어 과학적으로 증명을 한다. 이것이 바로 실증사학이다. 그러니 점잖은 노인들이 "야, 이 고얀 놈들아. 너희 선대 할아버지도 무덤을 파 봐야만 믿을 수 있느냐? 수천 년이 지나서 뼈도 없고 아무 것도 남은 게 없는데, 그럼 네 할아버지가 없었다는 말이냐?" 하고 호통을 칠 만하다. 


지금은 제3의 역사관이 나와야 하는 때


그래서 역사 해석의 객관주의를 강조하는 이 구사학에 이의를 제기하는 또 다른 역사학이 태동하게 되었다. 역사는 어디까지나 역사가가 기록하는 것이므로 역사가의 해석이 더 중요하다는 역사 해석의 주관주의가 나왔다. 이것이 바로 신사학이다. 

신사학에서는 해석학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역사가마다 안목이 다르고 해석이 달라서 서로 충돌을 한다. 또한 너무나 다양한 역사 해석으로 진리의 보편성을 잃어버리는 상대주의에 빠지게 되었다. 

역사는 그렇게 해석만을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역사를 구성하는 진리의 바탕이요, 틀이 되는 천지의 근본 핵심 틀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인류역사가 전개되어 나가는 시간의 큰 틀인 '인간농사 짓는 우주 일 년'을 모르면 인류사의 보편적 해석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그동안 사실과 물증을 중시하는 '객관주의 구사학'에서 역사 해석을 중요시 하는 '주관주의 신사학'으로 넘어왔지만, 이제는 '제3의 역사관'이 나와야 하는 때다. 그것이 바로 '대한사관'이고, '신교사관'이고, 우주의 가을 문화를 건설하는 '개벽사관'이다. 


상제님이 만동묘에서 공사 보신 이유


이번에 가을개벽으로 들어가면서 『도전』 5편 325장의 세계일가 통일정권 공사가 실현된다. 이 공사에 의해 세계를 하나로 통일하여 다스리는 황극신皇極神, 좀 더 쉽게 말하면 천자신天子神이 조선으로 들어온다. 

상제님은 이 공사를 청주 화양동에 있는 만동묘에 가서 보셨다. 만동묘는 임진년 조·일전쟁 때 원병을 보내준 명나라 신종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송시열의 유언에 의해 지어진 사당이다. 송시열은 철저한 존화 사대주의자로, 말년을 화양동에서 거처하며 명나라의 관복을 입고 살았다. 

유가에서는 주周나라의 문왕과 무왕을 성인聖人 제왕문화의 본보기로 삼는다. 『시경』에 보면 문왕, 무왕을 찬양하는 노래가 많이 나온다. 공자의 역사 기술 방법을 '춘추필법'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한마디로 "존주양이尊周攘夷", 주나라는 높이고 다른 민족은 다 오랑캐로 깎아 내리는 것이다. 이 역사를 송시열 같은 이 땅의 유학자들이 신주단지 모시듯 해서, 중국은 대중화, 큰집이고, 조선은 소중화, 작은집이라고 했다. 

그런데 증산 상제님은 우리 민족의 7천년 뿌리 역사를 회복하고, 인류 문화의 종주宗主인 천자국天子國의 위상을 되찾는 공사를 만동묘에서 보셨다. 이는 상제님께서 중국에 빼앗긴 시원역사의 천자 기운을 도로 거두고 지구촌의 선천 제왕 기운 또한 다 거두어들이기 위해 황극신을 이 땅으로 불러오시는데, 황극신이 머물 수 있는 기지가 바로 만동묘라는 말씀이다. 한마디로 천자문화를 원래의 천자국에 다시 뿌리내리는 사령탑이 만동묘다! 참으로 역설적이 아닌가. 여기에는 가장 부패한 역사의식이 깃든 곳에서 낡은 역사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오만 년 신천지 새 역사의 뿌리를 내리신다는 상제님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만동萬東'은 본래 '만절필동萬折必東'에서 온 말이다. '황하물이 만 번을 굽이치고 꺾어져도 반드시 동쪽으로 온다'는 뜻이다. 유학자들은 그 동쪽을 중원이라고 생각하지만, 상제님이 뜻하시는 '만동묘의 동'은 바로 이 '동방 조선'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환국, 배달, 조선의 주체적 역사의식을 갖고 만동묘 공사를 들여다봐야 이 모든 것이 풀린다. 


중독, 왜독, 양독의 폐해


그동안 우리의 시원 역사를 단절시키고 파괴한 여러 손길이 있었다. 그 가운데 첫째가, 중국에 의한 역사 왜곡과 그 왜곡 내용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우리 유학자들의 존주사대尊周事大 사상, '중독中毒'이다. 

조선의 태종 이방원은 우리 민족의 고유 사서가 유교 이념에 맞지 않는다고 모든 도가서서道家史書를 수거해서 소각해 버렸다. 또한 조선의 대학자인 퇴계 율곡은 '중국 은나라의 기자라는 분이 미개한 우리 민족에게 문화를 전해줘서 우리가 문화인이 되었다'고 했다. 옛날 유학자들의 의식이 다 이렇게 되어 있다. 유가문화의 썩어빠진 역사의식으로 인해 나라가 망해 버렸다. 그래서 상제님이 "유儒는 부유腐儒다"(5:400:6)고 꾸짖으신 것이다. 

둘째일본의 식민사관에 의해 우리의 시원역사가 뿌리째 뽑혀버렸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석유환국'의 글자 한자를 바꿔서 7천 년 역사를 싹 제거해 버렸다. '너희들 역사는 다 신화의 역사다. 환인, 환웅, 단군은 다 신화의 인물이다'라는 것이다. 이 식민사관의 '왜독倭毒'에서 우리는 아직도 전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셋째가 서양의 실증주의 사학에 의한 '양독洋毒'이다. 이 과학주의, 실증주의 사관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직접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것은 믿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들은 유물로 증명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2,700년이므로, 우리의 역사는 고작 2,700년 밖에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렇듯 중국에 의한 역사 왜곡인 '중독', 일제 식민사관의 '왜독', 서양 실증주의에 의한 '양독'의 폐해로 우리의 역사는 그 상처가 너무도 깊다. 『단군 조선은 신화다』, 이것이 그들이 펴낸 책제목이다. 

하지만 역사의 실상은 어떠한가? 

중국에서 최근 80년 동안 만리장성의 북쪽 너머에 있는 요하와 대능하 지역을 발굴했다. 거기서 5,500년에서 최고 9,000년 된 유물들이 나왔다. 황제문화의 상징인 용龍 조각물과 헤아릴 수 없는 옥기玉器들이 발굴되었다. 

특히 놀라운 것은, 이 요하문명이 만리장성 안에 있는 황하문명보다도 몇 천 년이나 앞선다는 사실이다. 인류의 뿌리 문화, 동북아의 원형 문화가 드러난 것이다. 이로 인해 중국의 학계와 정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요동, 요서, 만주 지역은 본래 자기네의 활동무대가 아니라, 동방 한민족의 조상인 동이東夷족의 중심무대였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은 동북아의 창세문화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즉각적으로(2002년), 저 유명한 동북공정東北工程을 착수하였다. '중국은 55개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이기 때문에, 여러 소수민족의 문화도 모두 중국의 문화다'라고,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이다. 


상씨름 역사관이 나온다


우리가 진정한 천지의 큰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삼성기』를 제대로 읽고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언어를 쓰러뜨리려는 정성스런 마음을 갖고 큰 틀을 보면, 역사의 대세를 깨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제 증산 상제님 일꾼의 상씨름 판에서 제3의 역사관이 나온다. 세계 통일 역사관인 대한사관, 세계 통일의 기저, 바탕을 이루는 신교의 삼신사관, 우주 일 년의 가을을 여는 개벽사관이 나온다. 이것이 바로 가을개벽의 상씨름 역사관이다. 

상제님의 천지공사 내용을 보면, 남북 상씨름이 세계 상씨름이고, 이것이 천지전쟁으로 들어가면서 3년 개벽의 실제상황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금 신종플루, 가을 독감으로 세상이 시끄럽지만, 앞으로 이름 모를 괴질이 오고, 천체 이동 같은 우주적인 충격이 닥친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는 태일이 되지 않으면 누구도 살아남을 수가 없다

거듭 강조하지만, 인간을 천지와 하나 되게 하는, 태일이 되게 해주는 천지조화 공부가 태을주다. 천지 부모, 천지조화 성령과 하나가 됨으로써만 병란에서 살아남아, 가을 천지의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추살 병겁의 약이 태을주다. 


천지 역사의 대세를 보고 만반의 준비를 하라


그런데 천지조화 태을주가 그냥 읽어지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천지의 대세를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상제님 말씀이 "조선국朝鮮國 상계신上計神, 중계신中計神, 하계신下計神이 무의무탁無依無托하니 불가불不可不 문자계어인文字戒於人이니라, 조선국 상계신(환인), 중계신(환웅), 하계신(단군)이 몸 붙여 의탁할 곳이 없나니 환부역조하지 말고 잘 받들 것을 글로써 너희들에게 경계하지 않을 수 없노라"(5:347:16)고 하셨다. 

상제님은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 상중하의 위계로 말씀을 하셨다. 이것은 천지 역사의 대권을 전수받는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천지 역사의 대세를 보고 상제님 일을 강력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도전』 5편 325장을 보면, 증산 상제님께서 문득 "상씨름이 넘어간다!"고 외치셨다. 상씨름이 넘어가면서 상씨름 역사관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일꾼들이 상씨름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이번에 세상 사람들은 오직 하나의 이유로 넘어간다. 상제님이 다녀가신 진리를 몰라서, 증산도 진리의 한 소식을 제대로 못 들어서 넘어가는 것이다. 내년이 경인년, 신천지 가을개벽의 새벽녘이 열린다. 정신 바짝 차리고, 세월을 헛되이 보내면 안 된다. 증산도가 아니면 하늘땅 어디를 가도 진리를 들을 데가 없다. 증산 상제님의 천지사업을 위해서 세상에 내려온 우리 일꾼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도운 대부흥의 대세를 한번 돌려보자! 


(월간개벽 2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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