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술어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는 중국 남송 시대의 유학자인 주희朱熹가 12세기에 편찬한 『소학小學』에 나오는 구절로, 사전적인 해석은 군주와 스승, 그리고 아버지의 은혜는 같은 것이라는 뜻이다.
‘군사부일체’는 임금, 스승, 아버지가 모두 한 부모와 같을 정도로 큰 은혜를 베풀어 주었기에,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각각 임금에게는 충성을, 아버지에게는 효도를, 그리고 스승에게는 존경을 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군사부일체라는 말의 어원은 춘추전국시대 역사서인 『국어國語』 권7 「진어晉語」에 나온다.
(란공자가) 말하길, “백성들은 세 가지 덕분에 살아가는 것이니, 이 세 가지를 섬기는 것은 하나 같아야 할 것이다. 아버지는 나를 낳아주시고, 스승님은 나를 가르쳐주시고, 임금님은 나를 먹여주시니, 아버지가 아니라면 태어날 수 없고, 밥이 아니라면 자랄 수 없으며, 가르침이 아니라면 알지 못하는 것이니, 살게 해주는 것에 있어서는 비슷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결같이 섬기는 것이다. 오로지 그 분이 계시는 곳에 목숨을 바칠 뿐이다. 아버지가 계시면 아버지를 위하고, 스승이 계시면 스승을 위하며, 임금이 계시면 임금을 위하는 것이다. 죽음으로써 살게 해주신 것을 갚으며, 힘써서 하사하신 것을 갚는 것이 사람의 도道다.”라고 하였다. (『국어國語』 권7 「진어晉語」)
辭曰:「成聞之:『民生于三,事之如一。』父生之,師教之,君食之,非父不生,非食不長,非教不知生之族也,故壹事之。唯其所在,則致死焉。報生以死,報賜以力,人之道也。
정확히 ‘군사부일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것은 유명한 오언절구를 모아놓은 시집인 추구推句에서다.
天地人三才(천지인삼재, 하늘 땅 사람은 삼재이며)
君師父一體(군사부일체, 임금 스승 부모는 한 몸이네)
天地爲父母(천지위부모, 하늘과 땅은 부모가 되고)
日月似兄弟(일월사형제, 해와 달은 마치 형제 같네)
역시 임금, 스승, 부모가 한 몸임을 강조했으며 이는 곧 하나처럼 섬겨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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