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환단고기
도전 술어
자작도통自作道通
‘자작自作’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며 ‘도통道通’은 도를 통하는 것이므로 ‘자작도통’은 스스로 노력하여 깨달아 도를 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제님께서 하루는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文則天文이니 文有色하고 色有氣하고 氣有靈하니라
문즉천문 문유색 색유기 기유령
氣靈不昧하여 以具衆理而應万事라
기령불매 이구중리이응만사
문(文)은 곧 천문이니문에는 색(色)이 있고 색에는 기(氣)가 있고 기에는 영(靈)이 있느니라. 기의 신령함(기 속의 영)은 어둡지 않아 모든 이치를 갖추어 만사에 응하느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색(色)·기(氣)·영(靈)을 모르면 선배가 아니니라.” 하시고 “보고도 모르고 쥐어 주어도 모르고, 일러 주어도 모르는 것이 글이니 호박(浩博)한 이 세상에 자작도통(自作道通) 언제 하여 광제창생(廣濟蒼生) 한단 말가!” 하시니라.(도전 8:25:1~5)
위에서 증산상제님은 색, 기, 영의 의미를 풀이하면서 이를 모르면 선비가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다 알려줘도 모르고 보고도 모르고 주어도 모르는 것이 글인데, 이 넓고 넓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에서 언제 스스로 모든 것을 알아 도를 통하며(자작도통), 자작도통하여 창생을 구제할 수 있단 말인가 라고 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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