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공사(天地公事)

2013.09.26 | 조회 4028

천지공사(天地公事)



문자적 정의  


천지공사(天地公事)란 말 그대로 하늘과 땅을 새롭게 질서 지우는 공적인 일을 말한다. 



본질적 의미  


우주의 통치자이신 증산 상제님이 인간의 몸으로 지상에 강세하시어 신도(神道)와 산하기령(山河氣靈) 그리고 인사(人事)를 조화(調和)시켜 앞세상이 나아갈 길을 미리 정하여 놓으신 일을 말한다.



핵심 사상 


상제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강세한 궁극 목적은 천지공사를 통해서 선천에 쌓인 인간과 신명의 원한을 풀어주고 뭇 생명을 구원하는 것에 있다. 그러므로 천지공사란 인간이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인 우주 운행의 실상과 문제점을 진단하여 우주와 인간 역사의 운로를 뒤바꾸어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역사를 여는 우주 개조 프로그램이다. 


증산상제님께서 선천개벽이래로 상극의 운에 갇혀 살아온 뭇 생명의 원(寃)과 한(恨)을 풀어주시고 후천 오만년 지상 선경세계를 세워 온 인류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니 이것이 곧 인존상제님으로서 9년 동안 동방의 조선땅에서 집행하신 천지공사(天地公事)라. 이로써 하늘 땅의 질서를 바로잡아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신도(神道)와 인사(人事)를 조화(調和)시켜 원시반본(原始返本)과 보은(報恩) · 해원(解寃) · 상생(相生)의 정신으로 지나간 선천상극(先天相克)의 운(運)을 끝막고 후천 새 천지의 상생의 운수를 여시니라. 이에 상제님께서는 만고원신(萬古寃神)과 만고역신(萬古逆神), 세계문명신(世界文明神)과 세계지방신(世界地方神), 만성선령신(萬姓先靈神) 등을 불러모아 신명정부(神明政府)를 건설하시고 앞세상의 역사가 나아갈 이정표를 세우심으로써 상제님의 대이상이 도운(道運)과 세운(世運)으로 전개되어 우주촌의 선경낙원(仙境樂園)이 건설되도록 물샐틈없이 판을 짜 놓으시니라.(『도전』 5:1:1~9)


이처럼 천지공사는 천상 신도(神道)에서 조화정부(造化政府)를 결성하고 지상에서 지운(地運)통일 공사를, 인간 역사에서는 세운(世運)과 도운(道運) 공사를 집행함으로서 완결된다. 따라서 천지공사는 크게 천개벽공사와 지개벽공사 그리고 인간세계에 대한 개벽공사, 즉 인개벽공사로 나뉜다. 


천개벽공사란 신명들의 천상 조화 정부를 결성한 것을 이른다. 선천의 신도 세계를 개편하여 그 새로운 조직을 결성한 것을 조화정부(造化政府)라 한다. 선천에는 상극의 운으로 인하여 지상의 혼란이 극에 달해 있었기 때문에 신도 역시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혼란이 가중되어 왔다. 지상의 선천 상극 시대와 마찬가지로 천상 신명계도 동일한 우주 원리에 의해 분열 발전함으로서 상극의 질서가 지배하게 된다. 


조화정부를 결성하는 궁극 목적은 원한으로 얼룩진 선천의 세상을 바로잡기 위함이다. 즉 지상의 선천 세계를 끝맺고 새로운 후천 선경을 열기 위하여 먼저 신도를 바로잡는 일이 필수불가결하다. 조화 정부는 후천 개벽 공사, 즉 천지공사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신명 조직이다. 


다음으로 지운통일공사가 관건이 된다. 인간과 신명은 지운(地運)과 지기(地氣)라는 지구 에너지 환경을 타고 역사한다. 지구는 신령한 영적 생명체로서 아버지 하늘의 조화 기운을 받아서 만물을 낳고 길러주는 어머니의 역할을 한다. 인간과 인간이 죽어서 된 신명은 하늘과 땅의 기운에 의해서 삶을 영위하며 그 여건이 달라짐에 따라서 삶의 양태도 달라진다. 특히 인간은 지구가 뿜어내는 무형적인 기운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다.


지구 에너지의 통일을 주도하는 주요 혈과 혈맥은 한반도, 특히 전주 모악산을 중심으로 모여 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한반도는 지구의 혈자리이다. 땅은 음기운이므로 음기운의 극치인 모악산이 지운 통일의 주장이고 이에 응기하는 양기운의 산이 순창 회문산이다. 이 두 산의 기운이 산하기령 통일을 주도하며 사명당(四明堂)의 산들이 이에 응기하여 천하의 지운 통일을 바탕으로 선천의 원한과 시비 그리고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인류의 원의 역사의 시초로 알려져 있는 단주의 원이 순창 회문산의 오선위기혈로써 풀리어 선천의 겁기가 걷히게 된다. 오선위기혈의 문제는 세운공사의 제일가는 화두가 된다.


인개벽공사는 세운공사와 도운공사로 나뉜다. 세운공사는 세계역사의 진행방향을 오선위기혈에 응기시켜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되도록 짜놓은 공사를 말하며, 도운공사는 상제님의 도통맥이 진법을 중심으로 전개되도록 짜놓은 공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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