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만고萬古의 명장名將, 전봉준 장군과 동학혁명

김철수

2013.06.25 | 조회 3021




증산도상생문화총서 012

만고萬古의 명장名將, 전봉준 장군과 동학혁명(김철수)

초판발행 2011. 11. 11. 192. 6,500

 

격동의 시대, 19세기 인류사는 약육강식의 원리가 지배하였다. 이른바 제국帝國의 시대, 부국강병을 통해 모든 국가가 제국을 꿈꾸었다. 이러한 제국주의 시대가 열리면서 지구촌은 대변혁의 소용돌이로 휩쓸려들기 시작하였다. 동북방에 위치한 조선 왕조의 운명은 바람 앞의 등불과 같았다. 서양 제국주의 열강들은 밖으로부터 조선 땅을 위협해 들어왔다. 그들은 근대화된 무기로 무장한 군함 등을 앞세워 무력시위를 벌였다. 이런 근대화된 물질문명뿐만 아니라 기독교도 그들의 정신적 무기였다. 기독교는 제국주의의 첨병노릇을 톡톡히 해 내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혼란시키고 있었다. 이렇듯 19세기 조선 땅에 밀려드는 서양 제국주의 세력, 그러나 조선은 준비된 상태가 아니었다. 대적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상대였다. 조선 땅은 크나큰 위기에 직면하였다.


동방 한민족의 근대사의 출발점이자 개벽의 새 시대를 알린 동학혁명, 동학혁명은 새 시대를 알리며 천하의 대란을 동케 했으나 성사를 이루지 못한 혁명이었다. 이 땅에 일본을 불러들이는 구실을 줬고, 60만 명이 참혹하게 죽고 나라를 반죽음의 상태로 몰아간 혁명이었다. 전봉준은 여기서 무서우리만큼 맵고 차게 그리고 불꽃처럼 치열한 삶을 살다간 장군이었다. 그는 망국의 시대에 모든 것을 바쳐 나라와 민중을 구하려 일신一身을 불태운 처절한 혁명가였다. 전봉준의 혁명은 동학의 창도자 최수운이 노래한 세상, 곧 후천 오만년 운수의 새 세상을 노래한 것이었다. 그 세상은 문명사적으로 시기와 원한 그리고 전쟁에 찌든 상극의 세상이 아니라 상생의 새 세상을 여는 창업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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